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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덜 내는 절세 노하우 100문 100답 - 사업자 & 일반인이 알아야 할 세금의 모든 것
장보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세무와 관련해서는 최근까지 해당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세법과 세무조정, 세무검토에 대한 이해가 높은편이다. 그러다 보니 예전과는 좀 더 다른 시야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세법은 해당 국가의 세금을 걷기 위해 매년 경제상황 및 그나라의 세수에 맞추어서 기업과 개인에게 세법 변경을 통한 세수확보 및 세제혜택을 줄 수 있게 된다.
2020년 개정 세법을 반영한 서적들이 최근 시행령 개정안까지 반영되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변경부분은 부동산관련 정책과 연계된 세법항목들을 들 수 있다. 서설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책으로 들어가기로 하겠다.
책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양도, 상속, 증여세 특강을 기반으로 총 100가지 주제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20년차 세무사의 내공으로 4년째 개정판을 출간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기본 골조는 이미 5년전 첫 출간 서적이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고 그 이후 부분은 지속적으로 변경반영된 개정세법을 반영하는 식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책은 100가지 절세 노하우를 담고 있는데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양도,상속,증여,기타 등의 절세의 기술을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고, 2부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절세의 기술을 담고 있다. 어느 정도 사이즈 이상의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서적으로도 어느정도 기초적인 지식들은 정리할 수 있는 서적이라 할 수 있겠다.
후속적으로 저자는 100문 100답에 대해 한 꼭지씩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한다고 하니 해당서적을 읽고 난 이후에 개인적인 궁금함이나 추가적인 의문사항은 유튜브를 활용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세법 서적은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1년사이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그러다보니 소장가치보다는 당해년도의 활용성 목적으로 활용해야 개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은 '세금명언 해설'이다. 해당 명언은 다음과 같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 대표가 없다면 세금도 없다(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 세금은 문명사회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 Oliver Holmes
○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분명한 것은 없다. - Benjamin Franklin
○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소득세이다. - Albert Einstein
○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법이 국세징수법이다. - 홍기표
○ 징세 기술은 최소의 저항으로 최대의 거위털을 뽑는 데 있다. - Jean-Baptiste Colbert
○ 소득세를 낼때 같은 액수의 소득에 대해 올바른 사람은 세금을 더 내고, 올바르지 못한 사람은 덜 내게 마련이다. - Platon
○ 절세는 지혜,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반드시 애국은 아니다.
○ 가혹한 세금은 호랑이보다 무섭다. - 공자
○ 무원칙한 통치자는 국민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부역에 동원하며, 재력을 평가하지 않고 세금을 거두어 들인다. - 회남자
○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