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는 평생 동안 침대 밑에 추리소설을 놓아두고 잠들기 전까지 읽곤 했다. 특히 그는 영국의 추리소설을 좋아했다. 연극에서와 마찬가지로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인물들의 심리가 아니라 플롯의 논리적 전개였다.

"추리 소설은 논리적 사고를 키워주고 감상주의를 없애준단 말이야!!" (55)

서사극은 관객들이 예술로부터 받는 것과 같은 대리 만족을 못받도록 해야 돼. 이런 것들은 인류의 운명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야. (78)

전통적 연극[은] 관객의 행동 능력을 소모시킨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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