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킹 테이프 아트 - 쭉 찢어 쓱 붙이면 작품이 되는
채민지 지음 / 책밥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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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 <마스킹테이프아트>

 

자,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새로운 취미가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밥의 신작입니다

바로 "마스킹 테이프 아트"라는 책이에요!

 

 

차분한 색상의 표지를 가진 바로 이 책인데요~

일단 제목만 봐도 무슨 책인지는 감이 오시겠죠?

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마스킹 테이프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내용의 책이랍니다!!

원래 마스킹 테이프라고 하면 디자인 테이프로 유행하기 전에는

흰색이나 미색의 테이프로... 단순한 고정이나 미술용 재료 등으로 쓰였었는데

점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오더니 요즘은 진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다들 꾸미거나 붙이거나 하는 단순한 용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표지에 나와있는 작품처럼 다양한 마스킹 테이프들을 이용해서 색다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실까요~

 

책 속으로 들어가면 작가님의 소개도 나와있구요~

표지에 나온 작품의 모습이 다시 한 번 보이는데 너무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저런 작품을 마스킹 테이프로 다 표현하셨다니 엄청 대단한 것 같더라구요

역시 작가님들은 다 금손이야...ㅜㅜ

달빛 체조라는 프로젝트의 이름도 너무 예쁜 것 같네요

언젠가 저도 저런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작품작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음 페이지로는 머릿말이 있습니다

작가님이 작업하는 테이블의 모습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사진이라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재료들은 뒤에 소개가 다 나온답니다!

 

머릿말에 적혀있는 작가님의 글을 조금 더 확대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처음의 계기는 호기심이었따는 작가님! 호기심 만으로 시작된 작업이 이렇게 책까지 나오게되다니!!

역시 작가분들은 시작부터 남다른 것 같아요!

엉뚱하고 어설퍼도 괜찮다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차근차근 해보라는 작가님의 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우리의 오늘을 응원해주신다는 작가님의 머릿말~ 역시 작가님들의 머릿말은 중요합니다 여러분!!!

 

머릿말이 끝나면 보이는 친구는 바로 목차입니다

총 7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있구요 각각의 파트에는 5가지의 작품을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있네요!!

 

처음에는 마스킹 테이프 아트란 무엇인지의 소개가 있어요

마스킹 테이프란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부터 마스킹 테이프 아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있는데요

말 그대로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일러스트 혹은 미술 작품을 만드는 행위랍니다

이어서 나오는 페이지는 가장 중요한 재료에 관련된 소개들이에요!

제일 중요한 마스킹 테이프와 종이에 대한 소개가 있구요

이형지 스티커북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 이형지라는 것은 스티커가 붙어있던 뒷면의 매끈한 면과 같은 재질의 종이랍니다!

요즘은 인스(=인쇄소스티커)를 제작해서 사용하거나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 스티커들을 그대로 보관하기엔 복잡하고 잘라서 써야하는데 할 때마다 자르기도 힘들고...

잘라둔다해도 조각들이 작고 많아서 찾기도 쉽지 않아서 정리를 하려면 많이 어려웠거든요

근데 이형지 스티커북에 붙여두면 재사용을 할 수 있도 정리도 쉬워서 최근에 스티커의 유행과 함께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직접 이형지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판매하는 이형지 스티커북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 추세랍니다!

마스킹 테이프도 재접착을 할 수 있고, 자투리가 남으면 재사용할 수 있게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이형지 스티커북 말고 집에서 사용한 스티커의 뒷면에 있는 이형지를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음 소개되는 재료로는 자와 가위, 커팅 매트, 트레싱페이퍼, 흰색펜, 연필과 지우개 등인데요

흰색펜은 보통 갤리롤펜을 소개해주시는 작가분들이 많은데 채민지 작가님은 제브라사의 사라사 클립 화이트펜을 추천해주셨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볼펜 중의 하나가 사라사 클립인데요 다양한 색상도 있지만,

끊기지 않고 얇고 깔끔하게 나와서 쓰기도 편하답니다!!

트레싱페이퍼는 음... 개인적으로 이형지도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긴한데요

이형지보다는 트레싱지가 잘 찢어져서

좀 더 다양한 형태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마스킹 테이프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마스킹 테이프가 예전에 비해서 정말 종류가 다양해졌는데요

색상을 떠나서 두께의 차이도 생겼고 금박이나 은박, 특수 잉크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마스킹 테이프도 많아졌죠

종류가 다양해지다보니까 수집하는 분들도 많아지는데

그런 분들을 위한 보관 TIP도 적혀있어서 정리가 안되는 분들은 작가님의 보관법을 따라해보아요~

저는 그냥 리빙박스와 시스템박스 종류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이번엔 마스킹 테이프 아트의 표현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모양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밑그림이 필요한데 밑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수정하는지

어떤 식으로 찢어 붙이거나 겹쳐 붙이는 지 등의 방법들이 설명되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스킹 테이프 아트를 활용하는 방법애 대한 소개가 있는데요

마그네틱에 붙여서 꾸미는 방법이나 용돈 봉투를 꾸미는 방법은 괜찮아보이는데

스니커즈 커스텀에 이용하면... 과연 잘 붙어있을까요?

패브릭 마스킹 테이프를 저도 가지고 있지만 신발에 붙여서 사용하기엔 약간 어려워보이기도 하는데ㅠㅠ

접착만 잘 되어있다면 확실히 나만의 커스텀 슈즈를 만들기에는 굉장히 획기적일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인 작품의 세계로 떠나볼 차례입니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담겨져 있을지 살짝만 살펴보도록 해요~!!

 

파트 1은 요리를 하다 입니다

아마도 요리에 관련된 작품들이 나오겠죠?

 

첫번째 볼 작품은 바로 나무 식기입니다

진짜 나무 식기들을 표현한 것 같은 저 섬세한 작품을 보세요ㅠㅠ

실물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듀토리얼은 다른 책밥의 책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과 함께 각 사진에 대한 설명이 아래에 나와있는 형식이에요

너무 장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딱 정리된, 필요한 만큼의 설명이 적혀있는데요

포인트마다 딱딱 찝어서 보여주는 사진과 설명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만들어내는 작가님의 손길은 따라가지 못할 것 같네요ㅠㅠ

 

그 외에는 샐러드와 신선한 재료를 꾸민 작품들도 있고요

요리할 때 사용하는 앞치마를 주제로한 작품도 있네요

사람을 저렇게 심플하게 표현하시다니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특색이 묻어 나오는 것 같아요~

 

이어서 파트2는 산책을 하다 입니다

싱그러운 사진만 봐도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담벼락과 하늘, 강아지와 함께라는 작품들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담벼락에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모습도 멋지고

하늘도 너무 너무 멋지네요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강아지를 표현하신 것 좀 보세요ㅠㅠ 꼬리조차 디테일합니다!

 

각 작품마다 이렇게 어떤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했는지 적혀있는데요

마스킹 테이프들은 시즌마다 품절되는 제품도 많아서 모든 제품을 다 구할 수는 없을 수도 있으니

비슷한 제품을 찾아서 표현하거나 조금은 달라져도 괜찮겠죠?

특히 단색 마테보다는 문양의 마테들은 다른 문양으로 대체해서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 거 같아요~

 

파트 3은 가게 앞을 지나다 입니다

길거리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가게들에 대한 테마를 가진 작품들이 나올 것 같네요

사진에 옷들이 너무 심플하고 예쁘게 표현되어있죠?

 

빵순이인 저에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베이커리 작품이에요

정말 너무 예쁜데 특히 저 식빵을 표현하는 것 좀 보세요ㅠㅠ

진짜 막 구워낸 포실포실한 식빵 같은 느낌이 들죠? 먹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그리고 생선 가게 앞 고양이~!!!

생선의 표현들도 귀엽지만 고양이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다른 색상을 사용해서 다른 고양이를 만들어도 귀여울 것 같아요!!

고양이는 사랑이니까요

 

파트 4는 친구를 만나다입니다!!

눈코입은 없지만 사람의 실루엣만으로 충분히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다른 작품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커피와 귀여운 딸기 스무디 그리고 앞에 나왔던 기념 사진입니다

원래 저는 이 파트에서 인물이 주로 나올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님은 친구와 만나서 가는 카페를 주제로 많은 작업을 하셨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요즘은 친구랑 만나면 카페에서 수다 떠는게 ㅋㅋㅋ 당연한 것 같죠?

너무 귀여운 커피와 딸기 스무디를 보면서 꼭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딸기 스무디는 딸기를 디테일을 제가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고민 중이랍니다

 

파트 5는 하루를 정리하다 입니다!

당장에라도 뛰어들고 싶은 침대가 보이네요

작품에서 조차... 침대는 위험해요....ㅋㅋ

 

여기서 나오는 작품은 세안 도구, 밤하늘, 파자마 입니다

말 그대로 하루를 정리하는 그런 주제다 보니까 어두운 밤, 세안하고 파자마를 입고 잠드는 것까지가 하루의 마무리겠죠?

밤하늘은 진짜 너무 표현을 잘 하신 것 같네요ㅠㅠ

 

파트6은 여행을 준비하다 입니다

귀여운 마트료시카 친구들을 보니까 나라별의 특색있는 것들을 표현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이번에 나오는 작품들은 다 각 나라마다의 특징들을 잘 잡은 작품들을 담아주셨네요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은 여인, 러시아의 마트료시카까지

너무 예쁘네요 특히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은 꽃밭이 진짜 표현이 잘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파트 7입니다

기념일을 맞이하다네요!

개인적으로 이 파트가 제일 활용도가 좋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생일케이크를 꾸민 생일!

그리고 어버이날의 카네이션입니다

카드를 만들어서 주면 상대방도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핼러윈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결혼기념일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

결혼기념일도 좋지만 저렇게 꾸며서 청첩장 같은 걸로 만들어서 돌려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맨 처음 작품을 제외하고는 복사를 해야할 것 같지만요....

정말 화사하고 행복해보이고 특별해 보이는 작품입니다~

치마의 패턴이 완전 개취네요!!

 

 

마지막 장은 작가님의 작품과 닮은 깔끔한 책상의 모습이라 가져와보았어요

이렇게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니 마스킹 테이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더 다양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지금까지의 마스킹 테이프는 다른 다양한 종이나 사물들을 붙일 때 사용하는 보조적인 역할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마스킹 테이프가 주인공이 된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니까 너무 색다르네요!!

그럼 이제 제가 직접 작업한 사진을 보셔야겠죠?

이번에도 미숙한 작업이지만 이쁘게 봐주시기 바래요~

 

제가 선택한 작품은 바로 커피였어요~

너무 귀여워보여서 선택했는데ㅠㅠ

저는 커피포트를 노란색으로 하고 싶어서 선택한 건데...

작업하고 보니까 너무 안 어울리더라구요

커피잔 아래의 코스터는 실수로 찢어졌는데 저렇게 표현된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워보여서 그대로 놔두었답니다~

찢어내는 것이 많이 어려워서 아트 나이프를 이용해서 작업했어요

확실히 설명도 잘 되어 있으니까 재료만 준비해서 차근차근

작가님이 알려주신 대로 잘만 따라한다면 나만의 작품도 뚝딱~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 마스킹 테이프를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도,

다이어리를 꾸밀 때 새로운 방식의 꾸미기를 해보고 싶은 분들도,

처음으로 마스킹 테이프에 흥미를 가지게 된 분들도

모두 모두 해보면 즐거울 거 같은 재미있는 마스킹 테이프 아트!!

새로운 취미가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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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시간 Tempus Pueri - 타로 & 소년 컬러링북
한 디 지음 / 니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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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지고 온 책은 소년의 시간이라는 인물 컬러링북입니다!!

 

이 책은 소년들을 색칠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컨셉자체가 특별한데요 바로 타로카드를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22장의 메이져카드와 56장의 마이너카드를 30장의 그림으로 압축해서 나와있는데요!

저는 윔지컬, 메디발캣, 마법삼림, 뱀파이어 이렇게 4가지의 타로덱을 가지고 있는 타로유저로써

과연 그 카드들을 어떤 식으로 표현해서 그림을 그렸을지가 너무 기대되었답니다.

 

 

바로 이 책이 소년의 시간입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잘생긴 소년이 표지에 나와있죠!

책은 21x29.7cm의 큼직한 사이즈였고, 색감이 차분하고 예뻐요~

 

저는 서평단으로 책과 함께 책 속의 도안 3장을 따로 받아보았는데요

종이는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매끈하고 모조지? 백상지? 그런 느낌이었어요

 

속지도 표지와 같은 그림으로 시작됩니다.

타로&소년 컬러링북이라는 이름도 보이죠?

 

처음엔 작가님이 직접 채색하신 그림들을 몇 장 나오는데요

다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의 소년들이라서 보기가 좋았어요~~

 

색감도 화사하면서 깔끔합니다

옷들은 전체적으로 패턴없이 깔끔한 스타일이구요~!

 

 

차례를 보시면 0부터 21까지의 메이져카드는 모두 다 나오는 걸 알 수 있어요

마이너카드는 가장 큰 주제인 막대, 컵, 칼, 동전과 시종, 기사, 여왕, 왕까지 8장을 나와있습니다.

 

원래 마이너카드는 막대, 컵, 칼, 동전이란 키워드를 기본으로 하여서

KING OF SWORDS, QUEEN OF SWORDS, KNIGHT OF SOWRDS, KNAVE OF SWORDS

ACE OF SWORDS ~ TEN OF SWORDS까지 주제별로 14장씩 구성되어있는데요!

숫자 카드들은 제외하고, 왕, 여왕 등은 따로 표현하는 식으로 작업해주신 것 같아요~

 

처음은 당연히 메이져 카드부터 시작합니다.

 타로에 대한 작은 글귀도 함께 있어요

타로를 모르는 분들도 전혀 어렵지 않은 가벼운 글귀랍니다

 

본격적으로 도안을 몇 장만 살펴보도록할게요

 

맨 처음에 나오는 도안은 0번인 바보 Fool카드입니다.

도안은 표지에 나온 카메라를 든 소년이네요

바보라는 카드의 해석을 앞 쪽에 적어주셨어요

 

해석은 리딩하는 사람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작가님은 바보라는 카드를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도안에서는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어요...

잘생긴 소년인데 바보와 어떤식의 의미로 표현하신 걸까요~

 

10번인 운명의 수레바퀴에는 4명의 소년들이 나와요!!

쌍둥이 같은 느낌도 있지만 각각의 개성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생각하면서 채색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연배(?)가 있다보니까 완벽하게 닮게는 못하고...

머리색상이나 이런 쪽으로만 비슷하게 채색을 할 것 같아요~

 

다음은 마이너 카드로 넘어갑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해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숫자 카드들은 제외한 신분카드와 주제만은 해석한 8장의 도안이 나온답니다!!

 

제가 가져온 도안은 막대와 칼 카드를 주제로한 도안이에요

작가님이 재해석을 하신 부분이라 설명해주신 글을 읽더라도 아 이런 표현으로 재해석하신 것이구나라고

한 번에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냥 소년들이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지금까지의 도안들을 살펴보자면 배경이나 패턴부분은 톤을 이용해서 작업하신 것 같아요

문양 색칠하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옷에는 패턴들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서 꾸미고 싶은대로 꾸밀 수 있는 맛이 있을 것 같네요

 

 

맨뒷쪽에는 이렇게 부록으로 카드별의 키워드를 적어두셨습니다.

타로카드리더분들은 저 키워드를 이용해서 해석하여 점을 쳐주시는데

저는 오래되었으나 100퍼센트 외우지 못하고 항상 해석을 적어놓은 종이를 보고 해요...

 

언젠가는 다 외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타로카드 좋아하는 분들이 해도 좋을 것 같고,

소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귀하디 귀한 남자 인물 컬러링북이다보니까!!

인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찰떡일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쁜 소년들이 가득한 눈호강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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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오일파스텔 - 마음을 담은 꽃 그리기 오일파스텔 컬러링북
구현선 지음 / 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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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키트로 튤립을 그려보았는데 처음 해봤지만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컬러도 잘 알려주시고 블랜딩할 때도 쉽게 할 수 있게 사진으로도 잘 나와있네요 다른 꽃들도 그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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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페이지 다이어리 꾸미기 - 당신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는
너도밤나무(김윤경) 지음 / 책밥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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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색다른 책을 또 한 권 가져왔습니다

책밥에서 나온 하루 한 페이지 다이어리 꾸미기라는 책이에요!!

인스타에서 유명한 너도밤나무님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책인데요

저는 원래 다이어리를 좀 쓰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되면서 하지못하고 있었거든요

재료는 다양하게 남아있는데 쓰지도 못하고 안하다보니 더 시작하기가 어려워지고...

난감하던 찰나에 이런 좋은 책을 만나게되어서 2019년부터는 다시 새롭게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어떤 책인지 알아보도록해요

 

 

표지는 이렇게 깔끔한 분위기인데요

가운데에 너도밤나무 작가님이 직접 꾸미신 트래블러스 노트가 너무 너무 예쁘네요

당신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는.. 이라는 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거창한 책이 아니라 나만의 이야기로 가득찬 세상에 하나 뿐인 유일한 책을 저도 다시 한 번 시작할 수 있겠죠?

일단 다이어리라해도 이번 책은 트래블러스 노트라는 여행수첩을 위주로 꾸미는 내용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책 속으로 들어가면 머릿말이 나오는데요 작가님이 처음으로 접했던 다이어리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오는데요

이 글을 읽고서 저도 처음 썼던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떠올려봤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였나 5공 다이어리 6공다이어리가 유행이었는데

너무나 가지고 싶어서 초등학생이다보니 부모님한테 몰래 편지를 써서 드렸더니 웃으면서 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한참 잘 쓰다가 이사를 하면서 잃어버렸는데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워요^^

무튼, 그런 기억부터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다이어리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고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읽어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으로는 본격적인 목차가 시작되겠는데요 큰 목차로 들어가기 전에 도구들에 대한 설명이 먼저 많이 나오구요

파트 1이라는 큰 주제 안에 총 5가지의 소주제와 그 안에 또 여러가지의 꾸미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는데요

한 번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번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법한 내용들로 꾸며진 것 같아요

파트2에서는 다이어리를 꾸밀 때 사용하는 재료들로 하여금 색다르게 포장을 하거나 편지를 꾸미거나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마지막으로는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문구 브랜드에 대해서 한 번 더 정리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브랜드도 있고 처음 들어본 브랜드도 있어서 너무 설레이네요

이렇게 문덕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이래서 개미지옥이라고 불리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촬영할 테이블 위치를 변경해야할지ㅠㅠ 이번에도 역시 반사광이 있어서 양해부탁드려요

 

 

맨처음에는 트래블러스 노트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사실 다이어리는 많이 알고 계시지만 트래블러스라는 이름은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저 역시도 얼마전까지는 매우 생소하고 몰랐던 제품 중에 하나인데요

처음엔 여행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의 여행노트라서 트래블러스 노트라고 불리는 줄 알았더니

제작하는 업체의 브랜드네임 자체가 트래블러스 컴퍼니라는 곳이었더라구요~!!

속지도 다양하고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서 다양하게 꾸밀 수 있고 간편하게 속지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데

겉표지가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시간과 사용감에 따라서 가죽이 변하는 그 멋스러움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서 스크래치나 일부러 구김을 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다양한 색상의 가죽을 이용하고, 마감이나 장식 등의 차이도 많은데 저는 아직 제 마음에 딱 들어오는 제품을 보지 못해서

한동안은 배회하며 저만의 트래블러스 노트를 찾아야할 거 같아요~

가죽제품에 일본제품이라 가격대는 상당히 있는 편인데 한 번 구매하시면 속지리필만 사서 바꾸면 되니까 장기적으로 보면

일반 다이어리보다는 훨씬 저렴한 측에 속하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에 대한 설명이에요

오리지널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더 작은 여권 사이즈의 노트라고 하고요

이 제품도 속지가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만 제외하면 오리지널과 다르지 않은 트래블러스 노트네요!

그 다음에 나오는 제품은 바로 미도리 MD 노트 하루 한 페이지인데요

이 제품도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제가 결혼하고 육아를 한다고 다꾸를 쉬는 동안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사라지면서 뒤늦게 알게된 브랜드가 바로 미도리인데 한 번 써보신 분들은 미도리 제품만 쓰시더라구요

노트 포멧도 깔끔하고 제품 질도 뛰어나서 그런 것 같아요

꾸미는 걸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면 진짜 나만의 다이어리로 꽉꽉 채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도 포토다이어리 위주로 쓰던 사람이라 과연 잘 꾸밀 수 있을지 의문인데ㅋㅋ

이 책과 함께라면 작가님의 노하우를 이용해서 초보자도 잘 꾸미지 않을까요?!

 

 네 번째부터는 본격적으로 꾸밀 때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맨 처음에 나오는 제품은 바로 스탬프와 잉크패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목 스탬프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던 분들이 많으실텐데

요즘은 클리어 스탬프 클링 스탬프라는 신기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라구요

원목스탬프보다 부피가 작아서 보관도 용이하고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서 사용할 때마다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친구들입니다

블럭이라고 불리는 아크릴 블럭에 붙여서 사용하고 다시 떼는 식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하는데

저도 최근에 접한 제품인데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날짜 스탬프나 트로닷 스탬프도 아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제품인데

역시나 다이어리의 고수분들은 다 좋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다른 제품으로는 샤밀가든과 카발리니 제품들이 나오는데요

제가 문구 수입 판매를 하면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제품 중의 하나가 바로 샤밀가든 제품이었어요

워낙 이쁘기도 하고 유명하더라구요 다만 가격대는 조금 사악했습니다ㅠㅠ 그래도 값어치하는 예쁨...!!!

마지막엔 잉크패드가 나오는데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벌사 제품도 소개해주셨네요

저는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잉크패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벌사제품도 들여보고 싶어요~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에 대한 소개도 있는데요

워낙 쓰는 분들도 많고 유명한 제품들은 개인의 취향 타는 경우도 많은데

다양한 제품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제품 사진은 가져오지 않았어요ㅋㅋ

그 다음 제품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실링왁스입니다

실링왁스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제품인데요

너도밤나무 작가님도 사용하고 계시네요!!

과거에는 편지 등을 전할 때 다른 사람이 훔쳐보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봉납하는 용도로 사용을 하였고 주로 가문의 문장 등을 새겨서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왁스인장이 나오는 추세입니다!

실링왁스에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들인데요

왁스와 인장, 스푼이 있고 왁스를 녹이기 위한 티라이트와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왁스실러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습니다

왁스는 제가 사용해봤을 때 확실히 비즈왁스가 사용하기 좋아요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양 조절도 쉽구요!

색상도 다양하고 좋은데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루트가 많지 않아서 직구를 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고합니다

다만 양이 많아지면 약?? 같은 걸로 오인해서 통관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스푼은 큼직한게 좋고, 우드핸들이 훨씬 좋다고합니다 철제로 된 스푼은 핸들까지 열이 전도되어 화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왁스실러는 용로라고도 불리는데요 작가님이 쓰는 제품말고 작은 크기의 제품도 있는데 스푼을 올려둘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종이나 천, 가죽 등의 제품에 찍으면 붙어서 안 떨어지니 실리콘 도마나 이형지에 찍으시면 실링왁스가 떨어져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라벨지와 메모패드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

요즘은 떡메를 주로 사용하시죠? 다양한 디자인의 라벨지와 메모패드를 붙여서 글씨도 쓰고 그런 용도로 사용하시는데

스티커나 마스킹테이프와 활용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재료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그 밖의 다양한 재료와 소품들을 소개해주셨어요!!

종이와 펜, 다이모와 타자기도 있네요~~

제가 다꾸할 때 사용했던 다이모가 아직도 잘 쓰이는 것 같아서 매우 반갑더라구요~

 

재료 소개가 끝나고 나면 다꾸할 때 도움이될 레터링과 드로잉하는 법에 대한 팁이 나와있습니다

글씨가 너무 예뻐서 진짜 저렇게 잘 쓰고 싶은데.... 많이 어렵더라구요....

다행히 드로잉은 제가 몇 번 해봤던 스타일이라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라도 따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달........까요...?

 

드디어 파트1으로 들어갑니다!!!

감성 가득 빈티지한 다이어리 꾸미기!!

요즘은 확실히 빈티지한 꾸미기가 유행인 것 같은데

트래블러스 노트는 가죽 제품이기도해서 훨씬 빈티지가 잘 어울릴 거 같아요^^

 

파트 1으로 들어가면 데일리 1이라는 주제로 하루를 풍요롭게 하는 다이어리 꾸미기라는 제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총 5가지의 꾸미기 방법을 소개해주고 계시네요!!

 

폴라로이드 사진과 달력 스탬프를 활용한 다이어리 꾸미기부터 살펴볼게요!

단순히 사진을 붙이고 내용을 적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포인트를 주면서 꾸미니까 확실히 느낌이 다른 것 같네요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어떤 식으로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정말 처음 꾸미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씨 같은 건 작가님과 다르게 나오겠지만 그게 바로 나만의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요~~~

완전 똑같이 하지말고 비슷하게 방법만 익히는 걸로 해보아요~!!

 

한글 타자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마스킹 테이프와 스탬프로 다이어리 꾸미기도 나오는데

반복되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스탬프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나오기 때문에

한가지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ㅠㅠ

작가님 수준에서는 중복되지 않은 재료로 다양하게 꾸밀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또 저희 같은 사람들은 잘 사용도 못할 제품들 잔뜩 사놓고 구석에서 울고 있을텐데

한 가지 재료를 다양하게 쓸 수 있게 알려주시니 버리지 않고 계속적으로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죠!

 

2번째는 위클리 노트로 넘어갑니다!!

일주일을 특별하게! 위클리 노트 꾸미기!!

이번에는 6가지의 방법이 나오네요!

 

일러스트 스티커를 활용한 꾸미기와 라벨지와 한지를 사용한 꾸미기도 나와요

노하우를 모두 다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맨 첫페이지들만 가지고 왔답니다

 

3번째는 먼슬리입니다 일정이 한 눈에 보이는 먼슬리 노트 꾸미기!!

총 3가지의 꾸미기 방법이 나오는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먼슬리는... 너무 꾸며도 복잡하고 안 꾸며도 허전하고...

중간을 찾기가 어려워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차라리 심플함을 꿈꾸겠어라며.... 작가님은 어떤 식으로 꾸미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5번째 노하우를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앞에서 나왔던 라인 드로잉을 이용한 먼슬리 꾸미기 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히 심플하고 적당히 세련된 먼슬리네요

그리고 우리는 바로 저기 나와있는 달모양의 라인 드로잉을 해볼 거랍니다

 

방법은 작가님이 순서대로 잘 적어주셨어요!!

조심스럽게 따라하면 예쁜 라인 드로잉이 완성되는데 작가님은 가운데에 10월이라고 적어주셨는데

다른 글씨를 적어도 굉장히 예쁘겠죠? 먼슬리 뿐만 아니라 위클리나 데일리에도 활용해도 좋을 법한 이쁜 드로잉입니다!

 

4번째는 다시 한 번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네요

작가님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굉장히 자주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역시 사진이란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아이템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저도 집에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있는데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이제 한 번 써봐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아니면 요즘은 핸드폰 사진을 바로 뽑을 수 있는 다양한 사진 인화제품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을 들여야할까요?

ㅋㅋ 또 다시 개미지옥이 열립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 이렇게 예쁘게 사진을 찍고 꾸미시다니...

너무 존경스럽지 않으신가요? 아이들 성장 일기도 이런 식으로 매일 사진도 찍고 꾸며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매일 매일이 성장 여행 같을 것 같거든요!!

 

5번째는 트래블러스노 트 속지의 표지를 꾸미는 방법에 대해서 3가지의 방법이 나와있어요

트래블러스 노트는 속지를 리필로 계속 바꿔줄 수 있는데 한 번에 3개에서 4개의 속지 노트를 넣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아무것도 안그려진 무지의 표지를 가진 노트들인데 그냥 보관하기엔 구별도 쉽지않고 예쁘지 않으니

다들 다양하게 꾸미고 이름도 써놓고 하시던데 그런 꾸미기도 막상 하려면 쉽지 않다보니 작가님이 포인트를 잘 잡고 넣어주신 것 같아요~

 

직접 커스터마이즈로 스티커를 만들어 붙이는 방법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어떻게 작업하셨는지 잘 나와있어서 컴퓨터를 못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거에요!

 

그 다음은 흰색 펜으로 드로잉해서 꾸미는 방법인데요

처음부터 저렇게 디자인되어서 나온 것 같은 예쁜 모습이죠ㅠㅠ

 

검정색으로 된 속지에다가 그리신다는 점이 일반적으로 갈색의 표지를 가진 속지를 사용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나는 검정색이 아니라서 활용 못하잖아!! 생각할 수도 있으실 것 같은데 검정색 펜으로 그리셔도 좋고

저라면 검정색 색지를 표지에 붙여서 그 위에 꾸며줘도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속지의 색이나 펜의 색상이 아니라 라인 드로잉의 패턴인 것 같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파트 2로 넘어갑니다

다이어리 꾸미기가 아니라 편지나 포장 등에 활용하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처음으로는 실링왁스와 스탬프로 편지와 봉투를 꾸미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판박이 스티커, 스탬프 등으로 꾸미고 실링으로 마무리된 모습도 보이고

간단하게 엽서를 스탬핑하여 꾸민 것도 있네요

어렵지 않으면서도 빈티지스럽게 완성된 게 너무 이뻐보이네요

 

두번째로는 선물 포장과 달력 만들기라는 주제에요 총 3가지의 포장방법과 2019년 달력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크래프트지를 사용해서 상자를 포장하거나 다양한 재료들로 작가님이 직접 포장을 한 사진들인데요

저렇게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정말 특별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저런 방식으로 다이어리에 꾸며도 예쁠 것 같고요^^!

 

다음은 2019년의 달력을 만드는 페이지인데 작가님은 직접 레터링을 하시고,

달력스탬프로 날짜를 찍어주신 것 같아요

 

나만의 달력이라니 정말 특별한 달력이네요

만들어서 주위에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오는 페이지는 바로 디자인 문구점과 브랜드에 대한 페이지에요

사실 제가 사적인 다이어리 꾸미기 책도 가지고 있는데요

사적인 다이어리 꾸미기 책의 경우에는 작가분이 외국에 거주 중이라서 그런지 직구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문구 제품이나

해외의 문구점을 알려주셨는데 링크가 바뀌었는지 들어가지지도 않는 사이트도 있더라구요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점이었는데 이렇게 국내 작가분이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설명해주신다니!!

너무 너무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ㅠㅠ

 

일단 문구스토어 중 2곳을 가져왔어요

더타임, 핸즈링크입니다

핸즈링크는 수공예를 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사이트이고

더 타임은 저도 처음 알게된 곳이에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더타임은 작가님이랑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음은 브랜드 중에 3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쿠루킨키와 샤밀가든 그리고 엠유입니다

쿠루킨키와 샤밀가든은 스탬프를 제작하는 해외 작가님들의 브랜드이고요

엠유는 판박이 스티커를 제작하는 대만 작가님의 브랜드라고 하네요

처음 보는 브랜드도 있고 많이 들어본 브랜드도 있는데

그 외에도 슈아뜰리에, 썸무드디자인 등의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답니다

어떤가요? 알차고 풍요로운 다이어리 꾸미기에 대한 책 아닌가요?

사실 너무 오래 다꾸 생활을 쉬다보니까 감각도 떨어지고 유행도 뒤쳐지고...

제품들은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이 제품들을 지금 활용해도 괜찮을지 모르겠고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도 막막했는데 이렇게 가이드라인처럼 나와있는 책을 보니까

다시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열정과 함께 다꾸력이 마구 마구 상승하네요

아직 트래블러스 노트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나만의 다이어리 오래 쓸 친구를 구하는 일이라서 항상 이런 건 오래 걸리더라구요

눈에 딱 들어와서 아 너는 나의 운명의 다이어리다!!! 라고 보여질 트래블러스 노트가 얼른 나타나길 바라면서

저는 집에있는 포토다이어리부터 차근 차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잠들어있던 나의 다꾸력, 나의 다이어리를 깨워준 좋은 책이에요

다이어리 꾸미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

초보가 아니더라도 읽어보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무조건 트래블러스노트가 아니라도 좋아요

이 책의 활용법은 어디에든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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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마이 유니버스 - 나만의 우주를 그리는 감성 수채화
오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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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가져온 책은 바로

나만의 우주를 그릴 수 있는 수채화 듀토리얼책인 "In My universe"입니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오유 작가님의 책인데요

다른 그림도 그렇지만 우주 그림이나 보석 등의 그림을 잘 그리는 분으로 유명하셔서

출간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던 책이기도합니다

 

저는 좋은 기회를 통해서 서평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구요

지금부터 함께 책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사로 작업실 조명의 위치도 바뀌었는데 아직 익숙치 않아서 사진에서 반사광이 보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잘 보이는 사진으로 가져왔는데... 불편하신 분들은 조금 양해부탁드려요ㅠㅠ

 

 

표지부터 우주로 가득찬 이 책이 바로 인마이유니버스입니다

책 표지가 너무 고급지고 색감도 예쁘고 좋더라구요

어쩐지 잘 따라하면 나도 예쁜 우주를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들고요~^^

 

들어가기에 앞서서 일러두기가 있습니다

보통 표기문제나 QR코드 등의 팁이 있을 경우에 설명을 하고 시작하는데요

QR코드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일러두기에 보시면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나와있답니다 중요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책을 읽기 전에는 꼭 여기저기 잘 확인해주세요~~^^

 

작가님의 땡쓰투도 적혀있는데요

저기 사진의 투명 케이크 그려보고 싶네요 멀리서 봐도 너무 이뻐요ㅜㅜ

 

처음엔 목차가 나오는데요

기초를 시작으로 Delicious, Wonderful, Fantastic, Reverse까지

총 4개의 챕터 총 25가지의 주제가 담겨있습니다!

 

이번 책에도 당연히 프롤로그가 존재하고요 읽어보면 좋습니다~^^

저는 항상 프롤로그를 정독한다는거 아시죠? ㅋㅋ

항상 좋은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에도 오유님의 예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저도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세계 나만의 우주를 그려내면서 더 발전하고 싶네요!!

 

 

 

본격적으로 책으로 들어가게 되면 제일 먼저 기초 설명이 나오는데요

보통 이 페이지가 재료소개보다 뒤에 나오기도 하는데 오유님은 맨 앞에 나오게 하셨더라구요

그만큼 중요하고 꼭 읽어야하는 설명인 것 같아요

뒤에 작업하다 보면 기초 2번, 기초 3번 이런 식으로 해보라고 하시는데

이 내용을 읽지 않으면 못하겠죠? 그러니 꼭 읽어주세요^^

저는 읽고 넘어갔는데도 작업 진행하면서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언젠가 안 읽고도 숙달되길 바랄 뿐이에요ㅠㅠ

 

다음으로는 재료소개입니다!!

가장 중요한 물감부터 붓, 연필, 수채화 용지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요

다양한 재료가 많지만 조금 낯선 재료도 보이죠?

특히 별이나 우주를 표현할 때는 유니 시그노 화이트펜이나 닥터마틴 블리드 푸르프 잉크를 사용하게되는데

둘 다 저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랍니다.

시그노펜은 유명한 제품이라서 아는 분들이 많을텐데 닥터마틴은 신발 아니야?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여기서의 닥터마틴은 화이트잉크랍니다

원래 판매하는 본제품은 양이 많다보니 소분된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하기도 편하고 관리도 편해서 좋더라구요!!

일반 화방에는 판매하지 않고 소규모의 특수 화방에서 판매하는데요

튜브형은 팔레트 플레이에서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다음은 번지기에 대한 실습이에요!!

저도 번지는 기법을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는데요

작가님은 어쩜 저리도 쉽게 하시는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소품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포인트주고 채색하고

풀어주고 마무리로 잉크를 찍어주는 것까지 설명을 세세하게 잘 적어주셨어요

그래도 저라는 사람은 굉장히 어려워서 몇 번씩 다시 보고 다시보는데요

작업하다가 책본다고 자꾸 멈춰서 물감이 마르다보니 그라데이션 부분이 잘 섞이지 않고...

층층으로 올라가서 지저분하게 보이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미리 읽으시고 얼른 얼른 올리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기초는 끝났고 이제 챕터마다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할게요

 

 

 

맨 처음으로 들어가는 챕터는 바로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Delicious Universe 입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핸드드립커피, 피자, 파인애플, 달걀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는데 과연 저 속에 어떤 식으로 우주를 그려넣을 수 있을까요?

 

                     

모든 작품을 다 가지고 올 수는 없어서 딱 2개만 가져와봤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과 케이크에요~

색감도 알록달록 너무 이쁜데 저 속에 우주까지 퐁당 담겨있어요

어떤 색상이 사용되었는지 작품 옆에 적혀있고 다음 페이지부터는 위에 나왔던 것처럼

순서대로 그리는 방법에 대해 사진과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두번째 챕터는 멋진 동물들이 가득한 Wonderful Universe입니다

 

플라밍고, 공작새, 문어, 사슴, 달팽이, 고래, 사자!!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동물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우주를 담을 수 있을까요?

 

             

바로 이렇게 담아내시더라구요ㅠㅠ

플라밍고와 공작새의 목부분에 들어간 우주가 어떤가요?

과하지도 않고 너무 튀지도 않고 조화롭고 예쁘죠?

난이도는 높아보이지만 너무 그리고 싶게 만드는 예쁜 그림입니다

 

 

달팽이도 있는데 파란색 달팽이라니 너무 우주 생명체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무 이쁜 달팽이는 저렇게 저렇게 작가님의 손길을 거쳐서 완성되어지더라구요

사진과 설명은 최대 30컷까지도 나오는데

보통은 18컷에서 23컷 사이로 나와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포인트 부분마다 잘 나와있어서 시작 전에 한 번 읽어보고 작업하면서 또 살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ㅠㅠ 너무 느리게하면.... 물감이 말라서 그라데이션이라든지의 부분에서

얼룩덜룩 더러워지기 때문에 빨리 빨리 읽고 색들을 섞어주셔야해요ㅠ

 

 

 

세번째 챕터는 바로 Fantastic Universe입니다

 

 

사물이나 풍경들로 이루어진 챕터인데요 크롭된 이미지만 봐도 두근두근해지죠?

 

        

스톤, 페인트, 풍선의 사진을 가져와보았어요

스톤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보석 그 자체네요 우주가 들어가있는게 너무 당연해보이는 예쁜 스톤과

우주를 색칠할 수 있는 페인트~라니 ㅠㅠ 저런 페인트가 있으면 얼른 당장에 사야할 것 같아요

풍선은 아랫쪽에 포인트가 되어있는게 너무 귀여운데요

책 출간쯔음에 오유작가님이 인스타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책에 있는 작품을 시연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때 바로 저 풍선을 직접 시연해주셨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책으로도 보니 더 새로운 느낌인데 언젠가 도전해봐야겠습니다ㅋㅋ

 

마지막 챕터는 바로 Reverse Universe입니다

리버스 말 그대로 반전인데요 검정색 바탕에 우주를 그리는 챕터인데

정말 너무 예뻐요... 말 그대로 진짜 우주를 그리는 것 같달까요?

 

 

특히 이 만월은... 어려워보이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꼭 그려봐야할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정색 종이에 저렇게 표현하니 진짜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이 아름다워요ㅠㅠ

 

 

이렇게 모든 챕터가 끝나면 뒷페이지에는 작가님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QR코드가 나와있는데요

저 QR코드를 읽어서 들어가면 동영상으로 작업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보면서 공부하고 작업하기에 딱이랍니다~~

 

 

뒤로는 책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우주를 가득품은 작가님의 작품이 나오는데요

저는 저 수달과 드레스가 너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고 감탄만 하고 있었어요~

원데이도 꼭 한 번 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수도권이 멀고 먼... 지방인은 그저 웁니다...

 

 

책 속에 수록된 그림 중에 4가지의 도안이 뒤에 수록되어있는데요

종이도 두껍고 좋아서 연습삼아 해보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스케치가 어렵다하시는 분들은 먼저 저걸로 작품을 해보시고

차근히 스케치를 떠서 다른 작품도 해보시면 좋겠죠?

사실은 어려워도 직접 수채화지에 스케치를 하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뒷표지도 너무 사랑스러운 인마이유니버스~~

그럼 제가 직접 작업한 것을 봐야겠죠?

기대는 하지 마시고.... 미리 양해부탁드리며...

 

            

집에있는 물감들을 꺼냈어요

저는 아직 홀베인 물감이나 원뉴 물감이 없어서 적당히 집에있는 물감들을 섞어서 사용했는데요

SWC, 다니엘스미스, 미젤로, 이자로, 겟코소 등이 섞여있습니다 :-)

붓은 화홍 바바라 80R 4호를 사용했고요

물붓은 그냥 사쿠라코이 제품을 급한 터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꺼내두었답니다

종이는 물랑두화 300g을 사용했습니다!

두둔!! 처음에 진짜 겁도 없이 플라밍고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안타깝게도 큰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플라밍고의 깃털 표현이 어렵더라구요... 아무리 보아도 똑같이 할 수 없어서....

 

 

결국 돌아 돌아서 제가 선택한 작품은 바로 제일 처음에 나오는 아이스크림이에요!!!

 

물론 이 친구도 굉장히 어렵습니다만...

저는 또 겁없이 그래도 이 친구라면 될거라고 선택하고 진행하였고...

중간에 또 좌절을 맛보다가 완성은 시켜야한다는 사명감에 완성을 시켰어요

다행히 디테일도 넣어주니까 조금은 귀엽게 완성된 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완성된 것은 총 3가지인데요..........

갑자기 하나가 생긴 것은 중간에 페인트도 겁 없이 도전했다가...

네.. ㅠㅠ... 준비도 없이 하다보면 이렇게 되는 거더라구요...

너무 재밌고 이쁜 책인데 난이도가 높습니다 정말 높아요...

작가님의 작품과 비슷하게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수채화에 숙달되신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번지기 효과와 그라데이션 등의 수채화 기법 공부하기에는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하면서 우주를 표현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도 기를 수 있을 것 같고요

근데 진짜 처음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 것 같아서...

취미로 가볍게 하실 분들에게는 추천을 해드리지 못할 것 같구요

계속 수채화를 작업하시고 꾸준히 공부하실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예뻐요

공부가 되구요!!

저는 아직은 엉망이지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림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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