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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내면의 지혜 - 마음과 영혼을 위한 명상
루이스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스타라잇 / 2021년 4월
평점 :
얼마 전 <루이스 헤이의 치유수업>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제가 제일 인상깊게 읽었던 <인생수업>의 저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케슬러가 이 책의 공동저자였기 때문입니다.
이웃 블로거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인생수업>은 재활훈련을 하던 시기에 큰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수업>, 루이스 헤이와
데이비드 케슬러의 <치유수업>은 비슷하면서도 달랐습니다.
<인생수업>은 어떻게 살아야 삶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없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치유수업>은 다양한 상실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에게 어떻게 상실을 이겨낼 것인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루이스 헤이는 <치유수업>에서 마법의 긍정 확언을 외치면 상실에서 회복하기
가 쉬워진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루이스 헤이가 사용한 마법의 긍정 확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
서 <치유수업>의 실천편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론다 번의 <시크릿>이나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과 비슷한 류의
자기계발서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치유수업>에서는 다양한 사례의 이야기를 들어 긍정 확언이 어떻게 아픈 사람
들의 마음을 위로했는지 알려주고 있는 반면, 이 책은 마음과 영혼을 위한 명상록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라고 시작하는 다양한 긍정 확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 지치고 힘들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누군가 내 옆에서 날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나온 긍정확언들을 소리내어 읽
는다면 많은 위로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책 속의 긍정확언을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후 계속 듣는다면 마음의 불안도 잠
재우고 부정적 마인드를 긍정적 마인드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만을 위한 긍정 확언을 만들어 자기 전에 잠깐이라도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삶의 모든 경험은 성장의 징검다리입니다. 실수를 포함하여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성장을 위한 디딤돌입니다. 어떤 실수를 했든 나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발을 헛디뎠을지라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p 43)
나는 내 인생 사전에서 '~해야만 해'라는 말을 삭제합니다. 그 말은 마음에 감옥을
만듭니다. "~해야만 해"라고 말할 때마다 자신을 벌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믿게 합니다. 이는 자신이 충분히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 확언을 하는 결과를 만듭니다.
이 부정 확언은 계속해서 좋지 않은 증거들을 내면에 끌어들입니다. 나는 이제부터
"~해야만 해"라고 말하는 대신 "~할 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p 102)
나는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자리에서 나를 사랑합니다. 몸무게가 줄어들면, 좋은
직장을 가지면, 애인을 찾으면 등 조건을 붙이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 순간
이 바로 나의 현실입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때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란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p 118)
자신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타인의 눈에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런 사람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과 에너지 파동을 가지고 있
기 때문입니다. (p 12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