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멘토 최윤희의 희망수업
최윤희 지음 / 프런티어 / 200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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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도서로 받게 된 책이다.

처음에는 다 거기서 거기, 누구나 쉽게 알고 할 수 있는 말이 쓰여져 있는 책이겠거니 했었다.

그냥 설렁설렁 읽다보니 어느새 가슴 저 끝에서 조금씩 훈훈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누구나 해줄수 있지만 해주지 않는 말...

고민상담을 해오는 사람들은 다들 제각기 위치에서 각자의 고민을 떠안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다들 사는 모습과 고민들은 다르지만 왠지모르게 나와 같다는 생각도 들고, 동질감도 느끼고...

생각대로 살지못하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
들이대 정신...
틀리면 틀리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다가가는것...
난 뭔가 틀린다, 못한다는 것에 대해 어릴때부터 강박관념의식이 있었다.
내가 틀리거나 못하는 일에 대해 한없이 스스로가 작아지고 자신감은 곤두박질치는 느낌...
이제는 과대포장의 옷을 벗고 내 자신을 스스로가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솟았다.
남들은 다들 제갈길을 향해서 열심히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난 아직 아무것도 이룬게 없고

그저 도태되어가는 느낌에 조급하고 우울했었다. 그런 와중에 스쳐가면서 보게된 글귀...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가는 법을 배워라...고민내용은 나의 고민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뭔가 힘이되는 글귀...


실패는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추락한 채로 있는 것이라는 메리 픽포드의 말...
항상 과거의 우울하고 끔찍한 기억속에 사로잡혀 있던 나...
과거는 바뀔 수 없지만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는 말...
예측불허의 알 수 없는 나의 감정...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희망이 보인다는 말...
쉽지만 어려운말
항상 부정적인 면이 가득하던 나에게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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