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가 읽어주는 내 마음
스테판 가르니에 지음, 홍정인 옮김 / 더모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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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라는 말에 덜컥 서평단에 신청한 책.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작가의 개인적인 감상이 담긴 책이다. 나의 삶, 모습, 생활태도 등 다시금 나를 사랑하는 법을 어린왕자를 통해 비추어보고 있다.




사람은 시간이 흐른 만큼이 아니라 “영혼이 자란 크기만큼 자란다.”

개념과 지식의 갯수를 늘린다고 세상을 더 잘 이해하는 게 아니다.

삶에 대한 예민하고 내밀한 지식은 지독히 더디게 자란다.


사람은 시간이 흐른 만큼이 아니라 “영혼이 자란 크기만큼 자란다.”

개념과 지식의 갯수를 늘린다고 세상을 더 잘 이해하는 게 아니다.

삶에 대한 예민하고 내밀한 지식은 지독히 더디게 자란다.

P.21



순수한 어린왕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잊고 있던 아주 단순하지만 어려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모자안의 보아뱀을 보는 순간 우리의 세상은 더 커지고, 우리의 영혼은 더 자란다.



어렸을 때 읽었던 논술책처럼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저자는 독자의 생각을 묻는다. ‘너는 어때?’하고 말이다.



이별에의 연습도 중요함을 어린왕자는 이야기한다. 만남, 친구가 되는 법,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의심없이 바라보는 법, 그리고 외로움을 이해하는 법까지… 사실 어린왕자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잊고 있던 어린시절말이다. 다시 한번 어린왕자를 들춰보며 내 안에 어린왕자를 살펴보고 싶어졌다.

*출판사 제공으로 쓰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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