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 엄마 (2disc)
김진성 감독, 류승용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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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적인 인생을 사는 듯 하면서도 본질적으로 순수함을 간직한 새엄마 역할을 국민 여배우 김혜수 씨가 맡았는데,
뭐 엄마 역할이라기에는 꽤나 안 어울릴 것 같은 외모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려내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뭐 요즘 같은 세상에 어느 가정에나 있을 법한 가정 폭력(?)의 현 세태를 공감할 수 있었던 영화이기도 했었고.. (어느 곳에서나 있을 법한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적인 현실인 듯 하다..)
그런 모습들이 특히 크게 와 닿았던 것 같기도 하다.. 아주 상관도 없을 듯한 새엄마와 아들.. 폭력 아버지 밑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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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주도 미스 신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박용집 감독, 손호영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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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언급을 안했었던 것 같은데, 여배우를 위한 영화의 계보 중 하나인 한예슬을 위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그게 꼭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한예슬의 출연 만으로도 수많은 남성팬들이 그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 영화를 선택했을 지도 모른다. 사실 난 그런데.. ㅎㅎ

김태희씨가 영화 중천이나 싸움에서 모습을 보였지만 크게 부각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크게 성공을 했다고 봐도 될 듯 하다. 전체적인 스토리나 전개나 꽤나 참신하면서도 독특했기 때문에 편안하고 즐겁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예슬의 연기모습과 더불어서 조연의 여러 남자 배우들의 모습도(특히 연기자로 발돋움한 손호영)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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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 일반 킵케이스 - 아웃케이스 없음
정길영 감독, 류덕환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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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싸이코패스 적인 살인마 위주로 전개되는 영화가 많은데..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전개로) 이 영화는 아예 그런 살인범들을 2명 이상 다루었다는 점이 독특하고 참신했었던 것 같다. 뭐 완전 파격적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한 예로 외화에서는 엑스맨 vs 헐크 뭐 이런 영화들이 많은데 비슷한 느낌을 없지 않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둘의 연관성이 전혀 없다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고, 그러면서 벌어지는 여러 파격적인 사건들이 이 영화의 묘미였던 듯 하다.
요즘 한창 파스타로 주가를 올리고 아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멋진 셰프 이선균도 등장하는 영화인데, 사실 같은 남자로써 남자 배우를 굳이 좋아할 필요는 그동안 없었지만 진짜 파스타에서의 이선균의 연기는 완전 멋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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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 남궁민 외 출연 / 대경DVD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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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조인성의 대표작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국내 조폭이나 깡패들을 소재로 한 영화는 그저 밑도 끝도 없는 육두문자에 말도 안되는 언변과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려는 (안 웃겨 ㅡ ㅡ;) 영화들이 파다했는데, 그나마 현실적으로 어둠가의 조폭이나 깡패들의 세계를 잘 표현해 낸듯한 영화라고 마음에 들었다.

그런 모습을 조인성이 아주 잘 표현해 낸듯 하고, 조연 남궁민이라던가, 진구의 비열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가 작품성의 수준을 늘려 주는듯 했다. 이전 '우리 형' 에서의 청순 가련한 이보영의 모습을 여기에서도 첫사랑으로 등장하는데 아마 그런 청순가련한 첫사랑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는 배우였던 것 같다.

극 중에서는 조인성의 학창시절 친구인 남궁민이 조폭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 직접 조폭 세계에 밀접하게 뛰어 들어 영화를 만들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친구였던 조폭인 조인성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도 하면서) 극 중에서도 너무 실감나는 듯한 영화를 만들게 되어 극의 전개를 높여 놓는데 일조를 했는데 혹시 이 영화도 만든 감독이.. 진짜 들어가서 파고 찍은 실화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정확하게 잘 모름.)

끝으로 비열한 거리에서는 결국 비열한 놈도 살아남지 못한다라는 교훈을 남겨준 영화였다. 난 물론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었다. 천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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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1disc) - 할인행사
이하 감독, 문소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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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인 문소리 분이 주인공 여교수 역할을 맡았는데 뭐 영화 캐스팅은 연기력만으로 하는데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연기 자체만으로 보았을 때엔 전혀 이질감도 없고 그랬으나... 뭐 자체적인 여교수라는 이미지에는 안 맞았던 것 같다. 차라리 조금 어리숙하고 연기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당시의 더 젊고 유명한(?) 여배우가 출연을 했었다면 꽤나 큰 흥행을 했었을 것으로 예상도 해 본다.

국내 영화의 성공 요인을 만족시켜줄 것들보다는 부족한 것들이 좀 더 많아서 사람들이 외면을 하는 느낌을 받는다. (작품과 상관 없는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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