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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Presen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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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서 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었는데, 처음에는 단편 영화인줄 몰랐었다.
정우성과 김아중이 킬러로 등장하는 단편 영화인데 외제차,명품 메이커 등 꽤나 많은 메이커들이 많이 비추어 진 것 같기도 하다.
킬링 타임이 짧아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듯 하다.

스토리는 단편 영화가 가질 수 있는 간단한 반전 소재를 써서 꽤나 괜찮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늘 가지고 있었던 마음이었는데, 바로 '세상 정말 많이 좋아졌다~'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HD화질 드라마가 나온지가 언제인데 새삼스레 뭘 그러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이지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변해도 그 아날로그 때의 시절을 겪어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 것이다.
엄청난 고화질의 인물이나 배경 묘사 같은 것들은 아무런 내용 없이 단순한 장면 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낼만 하다는 것을..
뭐 여러가지 드라마들을 많이 보고 있는 나이지만 왜 특히 이 영화를 보고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의 내용이나 분위기보다는 그저 깨끗한 화질과 장면에만 신경을 썼었다는 것이 그만큼 영화로서의 매력이 없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마저 든다.. ㅡ ㅡ;

아.. 글고 끝으로 개인적인 생각인데 역시 리뷰는 작품을 감상한 이후에 바로 써야 실감나는 평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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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 3 - My Wife Is a Gangster 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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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주연이었던 조폭 마누라 시리즈의 홍콩판 버전이다.

개인적으로 당시 조폭 마누라를 감상 했었을 때가 미성년자 였을 때라 꼭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꽤나 씁쓸한 분위기의 국내 영화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되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조폭을 다룬 코미디 물이나 좀 현실적인 국내 문화를 다룬 영화들을 그리 달가워 하지는 않는 편이었기에..
(2는 그리 흥행을 하지 못한 걸로 하는데, 3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꽤나 코믹적인 요소가 잔뜩 첨가된 이번 시리즈는 그럭저럭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듯 하다.
요즘 한창 추노에서 뜨고 있는 오지호의 어설픈 조폭 연기도 훈훈하고.. 그 유명한 홍콩 여배우 '서기'의 화려한 액션씬도 꽤나 인상적이었다.
씁쓸하지만 공감은 되는 듯한 느낌이 바로 한국 영화의 묘미인 듯 하다.

의외로 상당한 자연스러움을 구사하는 듯한 현영의 연변 사투리도 재미있는 요소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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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2-24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현영의 연변 사투리가 좀 거시기 했죠.추노의 오지호가 어리버리 조폭으로 나올때죠^^

우주에먼쥐 2010-02-24 19:40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게요~~ 요즘에는 그 당시에 못 봤었던 영화들이나, 제대로 감상을 못한 작품들을 접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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