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아빠의 작전타임
톰 림버트 지음, 김경영 옮김 / 롤링비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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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이를 위한 아빠의 작전타임’은 톰 림버트라는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는) 저자가 썼는데, 아마존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국에서는 많은 공감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아이디어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하면서 한가지 목표(물론 우승이겠죠)를 가지고 어떻게 이끌고, 선수단을 운영하는지를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과 매치를 시켜서 만든 책입니다. 나는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더군다나 미식축구, 농구 같은 건 더더욱)책에 나와 있는 스포츠 감독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명언 100개는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포츠 감독의 역할과 아빠로서의 역할은 유사하면서 다르기도 합니다.

스포츠 감독과 선수는 연봉을 받고 일하는 프로들이라 감독이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선수도 열심히 노력해서 서로 잘하면 더 많은 돈과 명예를 안을 수 있지만, 아빠는 자식이 못나도, 말을 안들어도 아가페적인 무한한 사랑을 주고 바르게만 커달라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스포츠 감독과 선수 사이의 공동목표는 우승이고 그걸 위해서 단합하기도 하고, 팀을 떠나기도 하지만 부자지간은 죽을때까지 같이 지내는 혈육지간이고 돈과 명예를 바라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 해 본 사람들은 정말 힘들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키워야할까, 우리 아빠는 나를 어떻게 키웠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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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와 리틀B - 다리가 셋인 개 하치와 희귀병 소년의 감동적인 우정
웬디 홀든 지음, 이윤혜 옮김 / 예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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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하치와 리틀B'는 소설과 논픽션을 여러편 출간한 여성작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이 책도 실화이며, 사고로 다리를 하나 잃은 하치라는 개와 리틀B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슈발츠얌펠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8세 소년, 오언의 이야기입니다.

다리가 셋인 개와 어린 환자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소년의 부모는 군인이며, 나름 노력을 하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도 소년에 대한 사랑은 계속 이어집니다. 행복한 순간순간은 사진으로 찾아볼수 있는데, 병 때문에 눈이 감겨있고 입이 조그마해진 모습의 소년을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척 안쓰럽습니다.

아프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년 ‘리틀 B’와 개 ‘하치’. 그 둘을 알고 있는 많은 이들은 아마도 뭉클한 감동을 느꼈을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아픈 아이가 있습니다.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의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그 아이와 부모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하치와 리틀B의 만남과 우정에 대해서 말을 하지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오언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게 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입니다. 작은 소년 오언. 부디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개와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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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언어코칭 - 만 0∼4세 아이의 지능과 언어발달을 이끄는 하루 30분 대화법
나카가와 노부코 지음, 황혜숙 옮김 / 더숲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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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언어코칭'은 일본의 언어교육 전문가가 지은 책을 언어학 석사를 취득한 일본어 전문번역가가 옮긴 책입니다.

만0세부터 4세까지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 어떠한 식으로 대화를 이끄는지 쉽게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2세가 약간 넘은 남자 아이가 있는 관계로 만2세부터 30개월 무렵의 대화방법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문법적 표현을 할 수 있으니, 과거나 미래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이끌고, 흥미 있어 하는 것 위주로 새로운 말을 들려주면서 아이의 주체성을 존중해주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작가의 키 포인트는 말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아이와 일대일로 놀아주면서 느긋하게 매일 30분씩 대화를 즐기라는 것입니다.전문가의 고견을 받아들여서 책에 나온대로 실천을 해 볼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노력해 보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요?

나이별로 말 걸기가 나뉘어져 있고, 아이가 하는 말의 수준변화(성장), 말 걸기의 포인트, 이런 식으로 말을 걸어보라는 예시, 주의할 사항 및 Q&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쁜 그림과 예문들은 눈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일본서적은 심플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느 일본 만화가가 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참 잘 그렸습니다.

어쨌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한번쯤 보고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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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 걸까? - 돈 새는 습관 잡고 돈 모으는 법
이천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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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 걸까?'은 재무설계기업의 대표가 쓴 책입니다. 예전에 나왔던 ’금융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과 ’내 통장 사용 설명서‘의 저자 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나왔던 책을 다 읽어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책이 나왔을때 내심 기대를 하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 개의 part 속에 소비심리,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연금, 보험 등)과 돈이 새지 않는 정보와 충고들이 들어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어렵지도 않고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속에서, 혹은 판매원의 유도속에서 어떤것이 진짜인지, 속지 말아야할 것인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펀드 상품, 보험 상품 같은 것은 개인적으로도 은행직원이나 아는 사람의 친구인 보험설계사의 유도로 들어서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주거래은행에서 창구 여직원이 물펀드를 소개해 주길래(그것도 매우 열심히, 친절히) 가입해서 반년만에 손실을 참지못하고 깼었습니다. 손실이 급경사로 내려갔기때문입니다. 계속 지켜보았는데 몇 년동안 회복이 안되었습니다. 보험같은 경우는 친분있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다른 보험과의 차이를 알아보지도 않고 가입하다가 손해를 보고 5년만에 해약했었습니다.

진작에 이런 책을 읽고 알았다면 실수나 손해를 보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책은 재테크에 대해 관심있어 하는 분들이 읽으면서 기본적인 정보를 쌓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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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 - 현장에서 동양인의 눈으로 본 유대인 육아법
우웨이닝 지음, 정유희 옮김 / 유아이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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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육아의 유리벽에서 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을 읽으며 희망을 발견하다

현재 나는 한국나이로 세살, 26개월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는 수많은 육아서를 읽으며 공부를 했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유명한 육아서를 정독하며 참고해 왔다
하지만 책은 참고만 해야 하는 책일 뿐
내 아이를 기르며 일어나는 일들은 항상 육아서대로 일치하지는 않았다.

요즘 아이의 입에서 매일 새로운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보고 싶고 듣고 싶고 궁금해진 것이 많아진 요즘
아이는 횡단보도에선 엄마 손을 놓고 뛰었고 공원에선 갑자기 모래놀이를 했고 집에 가자고 손을 잡으면 번번히 내 손을 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무언가 맘에 들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드러누워 큰소리로 아이는 울었다.
그때마다 나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라서 결국엔 큰소리가 나거나 아이 손을 강제로 잡아 끄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나는 초보맘이다
아이에게도 이 세상 모든것이 처음이었겠지만 나에게도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모든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어려웠다.
이런 내게 남편이 책 한권을 건넸다

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

대만인 여성이 이스라엘에 사는 유대인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그곳에서 아이를 낳아서 기르며 느낀 경험담을 토대로 쓴 글들은 처음부터 첫딸 노야의 떼쓰고 우는 이야기로 시작되어 무엇보다 내가 이 책을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가 떼쓰고 울때는 진정하기를 기다렸다가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기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동생이 생긴 후 나타나는 카인 콤플렉스에 대처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세와 임산부와 아이를 대하는 사회전체의 배려와 관심은 크나큰 감동이었다
책 표지에 보행기를 쓰지 않는 나라라고 되어있던데 현재 한국에서도 보행기에 의한 사고율이 높다는 위험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보행기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큰 키워드 또한 기다림이었다

첫째딸 노야의 떼쓰는 아이 이야기로 시작되는 책은 둘째를 낳아 기르면서 첫째아이때 실패했던 완모를 다시 끈기 있게 시도해 성공하는 이야기와 지금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배변훈련을 하는 방법으로 마무리 된다.

조금씩 배변훈련을 시작했는데 시간을 길게 끌어가고 있던 내게 이 책은 말한다
배변훈련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시작하면 2주에서 한달 이내에 끝내야 한다고!

내가 아이에게 너무나 부족한 부모인건 아닌가 한없이 나약해 지던 나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용기를 내어 우리 아이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우웨이닝의 육아서를 다른 모든 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실제로 나는 이책을 읽던 도중 주위의 아기 친구 맘들에게 이 책에 대해서 여러번 이야기 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수시로 아이를 안아주었다

한번 읽기에 그치는 책이 아니라 읽고 또 읽으며 이스라엘의 육아법을 우리 아이를 키우며 참고하고 싶다.
부모 한 사람만의 육아가 아닌 사회 전체의 육아.
유대인들의 지혜를 다시한 번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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