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시계 뭐하러 차?
"아까워서"
방금 또 느낀 것인데..
-무슨 음악 좋아해요?
-어느 당 지지해요?
등등의 질문에
"한나라당이요" "로이 오비슨이요"라고 깔끔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아..예...저는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이라는 식으로 꼭 "개인적으로"라는 말을 붙이는게
참 싫어
바보잖아.
정말이지 난 you got it 이 이 세상에서 젤 좋은데...
로이 오비슨과 쓰쓰이 야스다카를 아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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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어떤 여자가 좋아? 온순한 여자? 격렬한 여자? 지적인 여자?
"이쁜 여자"
7살때쯤..
친구 언니가 날 데리고 다니면서
튀김도 사주고..자전거도 빌려다 태워주고..
그런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헤어질 때
"다음에 언제 또 용돈 받으니까 그때 또 놀자"
그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다.
아..참 좋은 언니였어
친구가 홈피를 만들었다.
들어갔더니 대문에
Lavie en 어쩌고..
일부터 디자인상 la와 vie를 붙인건가..물어봤더니
그렇게 심오한 건 절대 아니었구
그저 무식이 통통 튄거더군-_-;;;
아직 별로 꾸민것도 없다.
그래서 It won't us to get ready. 란 해괴망측한 표현을 떡하니 써놓았다.
그리고..
불어와 영어에 이어서 이번엔 한글로 마무리를 지어놨다.
심여를 기울여서 만들었다나-_-;;;
심혈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