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날 보며 말한다.
" 치숙에 나오는 말이 생각나. 그 아저씨가 하는 말인데..., '너도 참 안됐다...~ ' "
아침에 엄마가 말한다.
" 빵 망쳤어... "
어?.. 먹어봤더니, 역시 망치긴 했지만 어쨌든 맛있다.
" 맛있다 ^^ "
엄마가 말한다.
" 니가 안 맛있는 게 어딨냐 "
-_-;;;
한명은 최고의 지식인
다른 한명은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선수
또 다른 한명은 최고의 사업가가 되었다.
정말 대단하다.
근데..우리 오빠가 그러는데, 박찬호..한국말 잊어버린 것 같다며?
몰라. 나 지금 누구하고도 야구 얘기 하고 싶지 않아
미국에 가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애들에 대해 오빠가 말한다.
" 그게..가기 전에는 말해줄 수가 없어. 말해주면 도저히 갈 수가 없거든..
막 때리면 한 두 마디는 나올 것 같지? 근데 그게 아니거든.. 한 마디도 안 나오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