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맨날 맨날 꿈을 꾼다. (뭔가 부족한 아이, 허약한 아이)

어제도 이상한 꿈을 꿨다고 한다.

오빠가 고3때 성기준  이라는 애가 있었다고 한다. 걔랑 친하지도 않아서 평소엔 당연히 생각도 안하던

애였는데...,

갑자기 꿈에서 걔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꿈에서 걔 사진을 들고 있으면서

얘가 실종됐다고 하는 꿈...

 

 

" 오빠 성기가 실종된다는 얘기 아니야? ....처녀성 상실?... 오빠 성기 잘 간수해 "

" **아, 그런 말이 있지. 아임 낫 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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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7-13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걸 누가 훔쳐가겠어요 =333

2006-07-14 0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14 0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릴케 현상 2006-07-15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짤라!! 라는 살벌한 말들이 난무하는 시절이잖아요^^
 

**  집에 가서 띵동..하고 누르고 싶어요.

인터폰으로 제 얼굴을 본 **께서 깜짝 놀라서 문을 열면

쭈빗거리면서 " 저.. 김창완 시집 서문에 장정일이 쓴 거 구경하러 왔어요. " 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냥 상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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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흠잡을데 없는 외모, 분위기, 목소리, 말투, 성격 "

 

내가 해준 말이다..^^

대화중에 대화명이 이걸로 바뀌었는데, 그 순간부터 기분이 넘 좋았다

지금도 기분이 좋다

볼때마다 기분이 좋다

친구는 알까

알 수 있을까?

어쨌든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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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 사진을 일렀다.

그러자 스눕..

" 김창완은 예외.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 수 있는 두 사람 중에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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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7-12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실은 저도. ^^;;
 

[그런~~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너무 지겹다고 생각했었다. 좋아하기도 전에 이미 지겨워진 노래.

그런데 그날 콘서트에 듣는데..자막이 앞의 화면에 딱딱 뜨는데 가사가 너무 슬픈 것이었다.

거의 눈물이 날정도로..

스눕에게 말했다. 그러자 스눕 왈

" 그럼..난 운적도 있어. 실연하고 나서 산울림 들으면 안돼. 들으면 자살해야 돼 "

 

 

 

 

오빠가 말했다.

" 상식같은 거 신경쓰지마. 니 체중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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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7-12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산울림의 청승맞음이 못 견디게 좋았어요. 지금도 저의 사랑입니다. 헤헤

릴케 현상 2006-07-12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