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정말 너무 착하다.

 

내가 맨날 귀찮게 구는데도..그냥 가만히 있다.

 

" 오빠, 오빤 나 때리고 싶은데 참을 때 있어? "

 

" ...... "

 

" 오빤 왜 나 안 때려? "

 

" 오빤, 공격성이 하나도 없잖아.."

 

^^ 오빤 정말 공격성이..0%다 ^^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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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알게 된 아줌마.

 

내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자기 남편이 사택대신 짓고 사는 경주 집으로 날 데려갔다.

 

1박 2일..동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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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

 

매달 얘기한다. 자기 남편은 내가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 참 좋게 생각한다구...

 

저번달에는 .. 경주에 한번 더 데려오라고한다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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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바보같이.. 제가 보고 싶으시면 저에 대해 시큰둥하셨어야죠.

 

전 이제 경주에 못가요. 영원히.

 

어떻게 가겠어요. 아줌마는 제가 얼마나 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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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날 왜 좋아하는지는 안다. 왜냐면 우린 코드가 통했거든.

 

내가 아줌마때문에 엄청 자제했지만..그냥 가만히..아무말 안하고 있었지만,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거..아저씨가 말하고 있었고..아줌마랑 아저씨는..하나도 안통했고..

 

하여튼, 우린 영원히 못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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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본인가 초본인가..옛날 서류를 보니, 엄마와 아빠의 혼인신고가 내가 태어나기 전 해인 12월 7일로 되어있다.

 

난 그 다음해 7월생..

 

정말..힘겹게 .. 아무렇지도 않은 척.. 물어보았다.

 

엄마,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은 언제야?..

 

" 어? 결혼식은.. 6월 12일. "

 

휴.....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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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낑깡을 매일 사고 있다.

 

처음엔 3000원어치씩.. 그저께는 6000원어치, 어제는 5000원, 오늘은 무려 10000원어치!

 

" 엄마, 나 낑깡이 좋아. "

 

" 외할머니가 오렌지를 좋아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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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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