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알게 된 아줌마.

 

내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자기 남편이 사택대신 짓고 사는 경주 집으로 날 데려갔다.

 

1박 2일..동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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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

 

매달 얘기한다. 자기 남편은 내가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 참 좋게 생각한다구...

 

저번달에는 .. 경주에 한번 더 데려오라고한다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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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바보같이.. 제가 보고 싶으시면 저에 대해 시큰둥하셨어야죠.

 

전 이제 경주에 못가요. 영원히.

 

어떻게 가겠어요. 아줌마는 제가 얼마나 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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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날 왜 좋아하는지는 안다. 왜냐면 우린 코드가 통했거든.

 

내가 아줌마때문에 엄청 자제했지만..그냥 가만히..아무말 안하고 있었지만,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거..아저씨가 말하고 있었고..아줌마랑 아저씨는..하나도 안통했고..

 

하여튼, 우린 영원히 못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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