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빠의 성격을 싫어하면서

아빠와 똑같다는 .. 그야말론 판에 박았다는 나를 너무나 좋아한다

이것 참..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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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도 통신 익명게시판에 이 문제를 썼었던 것 같다.

그때도 느끼고 있었단 얘긴데...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도 느낄만큼...의 문제를

그 부모는 느끼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걸까

바로 둘째,딸의 서러움 문제.

 

정말이지 심하게 둘째딸에 비해 큰딸을 편애하는 경우를

우리집뿐만 아니라 내 친구들도 엄청 많이 본다.

그냥 큰딸을 편애.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둘째딸은 별로 안이뻐하는 듯한, 실제로

안 이쁜 듯한.. 그런 느낌.

왜 같은 자식인데 누군 이쁘고 누군 안 이쁘고 그럴까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그렇게 둘째의 설움에 대해서 무관심할 수 있는 걸까

근데 그게 왠지 보편적이기까지 한 듯하니...

 

지금껏 자식을 가진 사람 두명에게 둘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을 하거나,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들은 적이 있는데, 둘다 별로 둘째엔 관심이 없어보이기까지 했다-_-;;;

나는 이런 걸 꼭 염두에 뒀다가,

자식을 낳으면, 모두에게 사랑을 퍼부어줄거야

적어도 설움같은 건 주지 말아야지...

혹시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더라도 의식적으로 다시 바꿀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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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2005-04-19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설움받고 자란 둘째가 자기 자식을 낳아서, 자기 엄마가 한 것처럼 똑같이 구는 경우도 많을 것 같다. 아니 왠지 더 많을 것 같애...참 슬픈 일 중에 하나지?
 

그냥 대한민국 남자들 다 아니야?^^

뭣하러 만드는지 모르겠어 그런거

그런 기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세상이 미친 거 같아

그런 기사 제목이 다음뉴스에 뜨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오잉"하면서 눈이 동그래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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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oli 2005-04-17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예뻤으면 좋겠어요~ ^^

얼룩말 2005-04-1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다는 말은 중학교때 어떤 할아버지 선생님이 "니가 우리학교에서 젤 예뻐"라는 말을 들은 것 말고는 .. 엄마에게서만 들어요. 이건 진짜예요... 전 예쁘지 않아요
 

나야 징병제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이니까 열받지만...

그 공무원으로선, 나라에서 몸종으로 쓰라고 사람을 하나 보내줬는데

구두닦이 안시키는게 바보지...

그 공무원은 아마 군대를 다녀왔을거고, 군대생활동안에는 아무소리 못하고

찌그러져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테니까...

자기 몸종인 공익요원한테 그렇게 시키는 거에 대해서도

오히려 그거같고 태클거는 것 자체를 이해못할지도.

[얜 지금 군대생활 중이고, 군대는 원래 자기 자신을 버리는 기간이다.

 겨우 구두닦기 정도로 지랄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난 얼마나 더

 힘들게 군대생활을 했는데...]

라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지도 몰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아냐^^

어쨌든 공공의 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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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익요원은 공무원이 맨날 지 구두를 닦으라고 한단다.

월급받고 일하는 지 밑 부하직원이라면 또 몰라.

(그것도 솔직히 미친거지만)

나랑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이런 얘길 들으면

청부살인..이라는 단어가 무지 생각난다.

공공의 적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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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4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