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와 닉이.. 후터스에 대해서 말하던 장면을

어제 또 봤어요-_-;;;;

티비를 끼고 사나봐요.

 

제시카는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 이해안돼"

그러고 있구

닉은 "그럼 학비를 벌기 위해서 옷벗는 일 말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는데?"

제시카 왈 "부자 애인을 사귀면 되지^^"

닉 "그건 매춘이야"

제시카 "아니야!!!!"

닉 "매춘은 길거리에만 있는 게 아니야. 돈때문에 그 부자 애인이랑 자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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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제시카처럼 말하면 화날 거라는 생각보단..

내가 제시카처럼 말했을 때 상대방이 닉처럼 응답하면

무지 화가 날거란건 확실하네요^.^

그냥 대충 맞장구 치면서 넘어가주길 원해요.

특히 "니가 걔네 입장이 되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지 마" 그런 식으로 말하면

전 의자에서 일어나 식당을 나가버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부자애인이랑 돈 때문에 사귀는 매춘..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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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7-1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두 줄은 정말 '대담하네' 요 ^^
이 문제에 대해선 오빠분도 똑같이 생각하시나요? ^^ 궁금...

얼룩말 2005-07-1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두..오빠한테 저 얘길 하면..(그러니까 매춘..부자 애인..어쩌고 그 얘기) "으유..온통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 하고는"하면서 혀를 끌끌 찰 것 같아요

그리고 제시카와 닉에 대해선 얘길 한 적이 있는데..."도대체 그렇게 의견이 안 맞는데 뭘 사랑한단건지 몰라"하면서 말예요..오빤 그냥 한심하다는듯한 반응이었던 것 같애요-_-;;; "니가 남녀관계에 대해 몰 아니.."그런 반응.
 

오빠는 간지를 위해 긴팔을 입는다.

입으면서 노래를 부른다.

"긴 팔을 입고~ 더워보자 팔짝~"

 

 

-어, 오빠 그 옷 입으니까 중후해보인다..언뜻 언뜻 비치는 그 뱃살하며..

"그치? 오빠 중후하지? 오빠도 어느덧 그랜져가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네"

-그치..스물셋이면..

"아, 이 참을 수 없는 중년의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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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8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7-12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셋? -_-a
 

솔직히 걔네 매형..다들 싫어한다고 한다.

오빠 말로는 한쪽이 기대면 싫어하게 마련이라고.

-그럼 걔네 누나는..? 걔네 누나는 남편 안 사랑한대?

"사랑? 결혼에 사랑이 왜 필요해...너 도대체 무슨 알 수 없는 소릴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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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박노자가 그러는데, 노르웨이에서 5년 동안 살면서 교회 가는 사람 한명도 못봤대

 은표한테 얘기해줘..

 "왜..교회 가야지. 은표 다음주에 캠프 간대는데..15만원. 선우보단 싸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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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떤 앤..아무것도 아닌 일까지 거짓말을 한대. 어디냐고 해서 강남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면 종로에 있었대...

 " 그거 거짓말 아니야...마음은 강남에 있었던 거지. 어디 사냐고 해서 롯데 캐슬.. 거짓말

    아니지. 마음은 이미 롯데 캐슬에 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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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12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