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간지를 위해 긴팔을 입는다.

입으면서 노래를 부른다.

"긴 팔을 입고~ 더워보자 팔짝~"

 

 

-어, 오빠 그 옷 입으니까 중후해보인다..언뜻 언뜻 비치는 그 뱃살하며..

"그치? 오빠 중후하지? 오빠도 어느덧 그랜져가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네"

-그치..스물셋이면..

"아, 이 참을 수 없는 중년의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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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8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7-12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셋?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