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유치하다고들 그런다. 그럴 때는 좌절감을느낀다. 집어치우고 싶다.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웃기며 살아야 하는지 회의가 일 것이다. 나 자신도 그랬다. 그러나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포기란 신이우리에게 준 능력을 제대로 쓰지 않고 사장시키는 것으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유머는 생활의 활력소다. 나는 이렇게 외치고 싶다.
갑시다! 유머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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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축구경기에 쏠렸던 우리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 지고 난 뒤 언론사에 빗발쳤던 항의 전화를 보면분명 우리 나라는 축구의 나라다. 월드컵 축구 때만 되면 모두들 TV를 보느라 불야성을 이루고, 지기만 하면성난 야수로 돌변, 대표팀에게 돌을 던진다.
나는 청소년 축구 참패로 화가 나 있는 사람 몇 명에게 물었다. 이 청소년 축구대회가 몇 년마다 열리는지?
놀랍게도 대부분 4년- 월드컵과 같으리라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이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바빠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자신이 성원하는 대회가 얼마만에 열리는 지조차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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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에 다닐 때만 해도 선배들이 "이제 의사의시대는 갔다."고 말하던 기억이 있는데, 갈수록 의대의인기가 높아지는 이런 현상을 단지 경제불황에서만 원인을 찾아야 할까.
하여튼 중요한 것은 현재 의대 신설이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서가 아니라 선심 쓰듯 이루어진다는 데 있다.
일단 신설을 했다고 하자. 의사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곳이므로 국가가 학생의 교육에 관해 관심을 가질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 신설된 대학들을 보면 교수 인력의 부족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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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튀는 제목이라 하더라도 단지 잘 팔리기 위해 어거지를 써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이 책을 ‘젖소부인음메하네‘ 라고 제목을 붙인다면, 당장이야 호기심을 끌수 있겠지만 이건 일종의 사기다. 제목은 그 자체로 사회에 주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닳지 않는 칫솔〉은 남들 생각처럼 양치질 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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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을 읽고 난 뒤 내가 초등학교 때 혹시 큰인물이 될만한 조짐을 보였는지 생각해 보았다. 지극히평범하기만 했던 나로서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어머님을 제외하고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의 저편에는 분명 내게 반짝였던 일면이 분명 한두가지 쯤은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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