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튀는 제목이라 하더라도 단지 잘 팔리기 위해 어거지를 써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이 책을 ‘젖소부인음메하네‘ 라고 제목을 붙인다면, 당장이야 호기심을 끌수 있겠지만 이건 일종의 사기다. 제목은 그 자체로 사회에 주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닳지 않는 칫솔〉은 남들 생각처럼 양치질 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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