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라는 도시를 연상하면 자연스럽게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이 떠오른다. 피렌체하면 르네상스 작품들이 떠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르네상스나 인상주의는 하나의 문화적 흐름이다. 이러한 거대한 움직임이 일어날 때마다 이에 동조하는 예술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다. 동시대에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보티첼리 등이 피렌체에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19세기 파리에도 거장들이 몰려서 등장했다. 마네,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등이 같은 시기에 등장하면서인상주의라는 하나의 사조가 탄생한 것이다. 그들은 아틀리에를 벗어나 밝은 태양 아래에서 근대화된 도시와 대중들의 일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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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나카 헤이스케는 1970년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을 수상했다. 뒤늦게 수학을 일생의 학문으로 선택하고 오로지 끈기 하나로미국 하버드까지 건너가 박사학위를 받은 그였다. 특히나 천재가 넘쳐나는 수학의 세계에서, 세계의 인재들이 몰리는 하버드에서 그가 받았을 정신적 스트레스는 얼마나 엄청난 것이었을까. 하지만 그에게는 천재도 물리칠 비장의 카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과 학문이 혼연일체가 되는 상태로까지 자신을 내몰 수 있는 무서운 노력과 끈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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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우리의 낙락장송보다 수많은 나무들이 있는 숲속에 서다이 글을 읽으며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에이, 아무리그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낫겠지."라고 혼잣말을 하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이상하게 눈물이 어리고 말았다. 옆 사람을 저도 모르게 미워해져 버리기 때문에 겨울 징역을 택한다는 이 사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싶다가도 생각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간은 총탄이 오가는전장에서도, 죽음이 일상이 되는 수용소에서도 ‘벗‘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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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을 수여한 세계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가 9년간 서점 점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는 서점에서 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았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라 여기고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실제로 서점에서 일하는 기간에 그의 첫시집과 산문집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다.
이 세상에 작은 일이란 없다. 그것을 작은 일이라 여기는 작은 마음만있을 뿐이다. 칼리 피오리나를 보면 그 점을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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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우스는 로마의 16대 황제이며, 플라톤을 꿈꾸던 철학자이자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시대의 현자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리스문학, 로마문학, 수사학, 철학, 법률, 회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스승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영특하고 생각이 깊어 황제의총애를 받았던 그는 하우드리아누스 황제로부터 ‘베리시무스‘, 즉, 가장진실한 사람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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