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나카 헤이스케는 1970년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을 수상했다. 뒤늦게 수학을 일생의 학문으로 선택하고 오로지 끈기 하나로미국 하버드까지 건너가 박사학위를 받은 그였다. 특히나 천재가 넘쳐나는 수학의 세계에서, 세계의 인재들이 몰리는 하버드에서 그가 받았을 정신적 스트레스는 얼마나 엄청난 것이었을까. 하지만 그에게는 천재도 물리칠 비장의 카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과 학문이 혼연일체가 되는 상태로까지 자신을 내몰 수 있는 무서운 노력과 끈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