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어와 일본어는 문장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래서 어휘만 바꿔주면 큰 어려움 없이 번역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각각의 어휘보다는 그것을 잇는 구문상의 형태를 통해 드러나는 차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때 일본어를 배우는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런 농담이 유행했습니다. 일본 시계는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한국 시계보다 항상 몇 분씩늦는답니다. 그 이유는 한국 시계처럼 ‘똑딱똑딱‘이 아니라 ‘똑이 딱이노, 똑이노 딱이노‘ 하고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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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교수는 한 영국 부인과 나눈 대화를 근거로 삼아 ‘아마에‘ 가 일본어에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섯 명의 일본 학자들은 일본인이 사람의배설물을 비료로 쓰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 역시 "일본인은 채소를 키울 때 인분을 비료로 사용한다."라고 쓴 한 프랑스의 교과서를 주장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마에‘ 에 해당하는 말이 한국어에도 있으며, 한국인도
‘해초‘를 먹고, 한국의 농부들 역시 ‘인분‘을 밭에 준다는 당연한 말을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 게 아닙니다. 더구나 유명한 학자들의 명예에 흠집을 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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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춤에는 왜 그런지 빙빙 도는 회전 운동이 없다고 합니다. 서양의발레는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동양의 한국이나 중국 춤에서도 빙빙 도는 동작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유독 일본 춤에서만큼은 그런 동작을 찾아보기가힘듭니다.
일본 춤은 빙빙 돌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늘을 향해 뛰어오르는 동작도별로 없습니다. 춤뿐만 아니라 건축을 보아도 일본의 탑은 하늘로 올라가는 수직선보다 가로로 긋는 선을 더 중히 여깁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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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어와 일본어는 문장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래서 어휘만 바꿔주면 큰 어려움 없이 번역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각각의 어휘보다는 그것을 잇는 구문상의 형태를 통해 드러나는 차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때 일본어를 배우는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런 농담이 유행했습니다. 일본 시계는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한국 시계보다 항상 몇 분씩늦는답니다. 그 이유는 한국 시계처럼 ‘똑딱똑딱‘이 아니라 ‘똑이노 딱이노, 똑이노 딱이노‘ 하고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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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일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떤
‘환상의 옷을 입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환상의 옷 안에 있는 일본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함께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그 환상의 옷 속에 감춰진 일본의 참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어린아이의 눈으로 일본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대학교수도 아니고, 두꺼운 돋보기를 쓴 문예 평론가도아닙니다.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되어 일본과 일본인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 나오는 어린아이를 닮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임금님의 행진을 지켜보던 어른들은 남의 눈치를 보느라고 진실을 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 어린아이는 자기가 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용기 있게 말합니다. "임금님이 벌거벗었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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