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3-10-09
요상스런 기분... -,- 가을밤이 제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렸나봐요.... 어젯밤에 딸아이 겨우 재우고, 젖병 소독 등등 집안 일을 하고나서 야근하고 있는 남편을 기다리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답니다. 알라딘에 들어와서 서재 정리를 하다가 덜커덕 마술에라도 걸렸는지... 요상스런 기분이 되어버렸답니다. 서재 대문 그림도 바꾸고 나의 소개란이 작은 것을 아쉬워하며 시도 적을 수 있는 만큼만 적고... 여하튼 지금은 기분이 블루도 아니고 그렇다고 업된 상태도 아니고..하지만 가라앉아 있는 것 같은 아주 요상스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답니다.. blue99님이 제 서재 그림 바뀐 것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한 일종의 설명이랄까?? 여하튼 요상스럽네요... 모.. 가을만 되면 괜시리 민감해지기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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