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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세종대왕 1 - 이도, 한양에 가다 ㅣ 역사를 생생하게 우리 영웅 시리즈
박지연.박한 지음, 이지운 그림, 이익주 감수 / 아울북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어린 시절에 위인전만 몇십 권 세트로 있어 어렸을 때 위인전만 읽는 게 싫어 나는 우리집 초딩이에게 위인전은 권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위인전을 읽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른 시기부터 위인전부터 읽어주고 싶지 않았다. 알게 모르게 혼자서 책을 찾아 읽기도 하며 위인전을 읽게 하지 않아도 읽지만 초등 중학년이 되어 하나씩 끼워 읽도록 하고 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훌륭한 임금으로 꼽히고 있는 세종대왕 이야기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출간되어 우리집 초딩이가 읽으면 좋겠다 싶었다.
열혈 세종대왕 이 책에는 태종과 태종 부인 원경왕후, 태종의 첫째 아들인 세자, 둘째 아들 효령대군, 셋째 아들 충녕대군, 심인선, 장내관 등이 등장하여 역사를 기반으로 창작하여 광화문 앞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에 아직 저승으로 가지 못한 두 혼령이 남아 후손들의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만화를 상상하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평범한 왕자였던 충녕이 어떻게 임금으로 성장해 가는지, 32년 동안 남기는 업적을 남기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만화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세종대왕의 훌륭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만화로 읽지만 세종대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이다.
만화를 다 읽으면 역사 익힘책에 역사 속 인물과 사건들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한 글이 있고, 국사학과 교수이신 이익주 교수님의 역사를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도 있다. 만화 속의 역사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밝혀내는 코너도 있어 흥미를 더하고 세종대왕 연표가 수록되어 해당하는 시대를 찾아보고 역사적인 사건도 살펴볼 수 있다.
이야기가 1권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집 초딩이는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며 빨리 2권에서 읽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라 만화를 읽으며 세종대왕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