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만나 똑똑해졌다 - 인생을 영리하게 사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허용회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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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을 만나 똑똑해졌다>의 작가 허용회 님은 브런치 스토리에서 2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 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심리학 칼럼니스트라고 한다. 다양한 매체에 심리학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심리학 전문 작가로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생각과 기분이 홀가분해지는 방법, 인간관계에서 편안해지는 방법,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내는 방법, 숨겨진 능력을 찾아내는 방법 다섯 가지를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고, 내가 알고 싶었던 부분들도 있었고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에 대한 욕심이 많다.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에 읽을 만한 책이 내 주변에 없어서였을까,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도 몰랐었다. 그래서인지 아이에게는 책을 충분히 갖게 해 주고 싶고 어떤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추천을 하고 의사를 묻는다, 물론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알고 있더라도 강제하진 않는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책을 구매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편인데 어느 때는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아이가 학년이 오른 후에 구매해도 되는데 때때로 바로 결제하기도 한다. 강박 구매가 아닌 듯한 강박 구매를 한다.


 강박 구매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간접적인 방식으로 해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갈등의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대신 마음의 위안을 주는 물건들을 계속 소비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키는, 일종의 '대증요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니 맞는 말 같다. 이러한 경우는 먼저, 마음 챙김을 해야 한다. 마음 챙김을 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가 자각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소비하는 행위에도 마음 챙김을 접목하여 마음 챙김 소비를 실천하라고 한다. 마음 챙김 소비를 잘 실천하면 충동구매나 강박 구매 경향이 감소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간접적인 방식으로 책을 구매해 해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내 마음을 챙기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이런 문제들을 심리학의 시선으로 도와주고, 심리 법칙들로 나의 본질적인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심리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의 삶이 좀 더 성장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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