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분석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22
칼 구스타프 융 외 지음, 권오석 옮김 / 홍신문화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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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칼 구스타프 융은 어린 시절부터 매우 내향적이어서, 꿈이나 자기의 내적 체험을 늘 되씹곤 했다고 합니다.

융은 내향과 외향, 또한 콤플레스와 같은 우리의 일상적 용어는 물론이고 '집단무의식'이나 '원형'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수립함으로써 정신의학 및 심리학의 영역을 초월하여 널리 종교 예술 문학 교육 등의 분야에까지 심대한 영향을 미친 20세기 최대의 심리학자라고 합니다.



 크게 2부로 나뉘어 있어 1부에 있어서는 융 자신이 직접 집필하여 무의식과 그 언어를 형성하는 원형 및 상징, 무의식의 내용을 말하고, 2부에서는 헨더슨 박사가 고대의 신화와 전설에서 원시적인 의식속에서 몇 개의 원형의 양식이 나타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꿈은 무의식이 말하고자 하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표현하고 있다고 확신했던 것이다.(32)


무의식의 부분은 일시적으로 불명화해진 생각 인상 이미지 등 많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은 상실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식인 마음에 계속 영향을 주게 된다.(42)



평소에 꿈을 자주 꾸기도 하고, 어느 날 부터인지는 매일 꿈을 꾸다시피하여 꿈의 내용을 기록해 보고 있습니다. 눈 뜬 순간 바로 적지 않으면 잃어버리곤 하여 매일 쓰지 못하고, 한 달에 5,6번 정도 잊지 않으면 기록하면서 이런 꿈들이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던 게 무의식중에 남아 있어 꿈으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하며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이 책은 내게 있어 조금은 어려웠던 듯 하여 시간이 되거들랑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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