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쉽다! 1 : 변덕쟁이 날씨의 비밀을 밝혀라! - 날씨를 바꾸는 물, 공기, 태양 과학은 쉽다! 1
이챠니 지음, 우지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이 쉬울 것처럼 그림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표현으로 담은 거 같아요.

<과학은 쉽다 1>권이지만 시리즈로 다섯 권인 이 책을 저는 한 권 한 권 구입할 생각이라는. 책은 거의 이벤트로 받지 않으면 거의 도서관에서만 빌려보는지라 이런 책은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교과서와 연계되어 몇 학년 어느 단원인지도 친절하게 쓰여 있어 교과서와 같이 보면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1권에서는 날씨, 물, 공기, 태양, 기후변화로 총 5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도입부엔 요즘 우리 아이도 흠뻑 빠진 만화가 재미있게 있어 관심가지요.
아직 초등 입학 전인 저희 아이가 읽기엔 이른 감이 있어 나중에 읽어줄 요량이었지만, 물이 만드는 날씨 변화는 그림책에서도 종종봐서인지 거부감 없이 들어주었습니다.


물의 순환으로 시작하여 물이 어떻게 수증기가 되는지 그래서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읽으면 쏙쏙 들어옵니다.

수증기가 뭉쳐 액체인 물로 변하는 걸 응결이라고 읽어줬지만, 들어보지 않은 것보다 한 번 듣고 잊어버리더라도 나중에 학교가서 듣게 되면 들어봤던거라고 이해하겠지요.

 {비와 눈은 어떻게 내릴까?}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도 한몫해요.

 

구름 속 물방울들이 더는 하늘에 더 있지 못할 정도로 크고 무거워져서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 바로 비야.

추운 날엔 물방울과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섞여 있어 얼음 알갱이들이 다른 얼음 알갱이나 물방울들과 부다티히고 뭉쳐서 커진 게 바로 눈 결정이야.

 {구름, 안개, 이슬은 어떻게 다를까?}

구름, 안개는 둘 다 공기 중에 뿌옇게 떠 있지만 안개는 땅 가까이, 구름은 하늘 높은 곳에서 만들어지지.

해가 져서 땅 가까이에 있는 물체들이 공기보다 빨리 식어 나뭇가지나 풀잎어 더 차가우면? 공기 중의 수증기들이 나뭇가지나 풀잎에 닿았을 때 응결해서 물방울로 맺히는 게 이슬이야!

 

수증기들이 공기 중에서 바로 응결해서 물방울로 이루는 이 물방울들이 공기 중에 뿌옇게 떠 있는 상태가 바로 안개야!

 내가 사는 지역도 호수가 있어 안개가 자주 생기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왜 물가에서는 안개가 자주 생길까?}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려면 서로 엉기어 뭉쳐야 해. 즉 공기의 온도가 같다면 공기 중에 수증기의 양이 많을수록 응결이 더 많이, 더 쉽게 일어나는 거야.

바닷가나 호숫가, 강가처럼 물가에서 이슬과 안개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그래서야.

 

요즘 같은 날이 아닐까?

그래도 기온은 20도가 넘는데 요즘에 빨래가 눅눅한 이유를 이제 우리 아이는 이해할 수 있겠지.

이렇게 마치고 나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나오네요.

앞의 내용만 잘 읽고 이해했다면 다 풀겠죠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초등학생들이 제목처럼 쉽게 접하여 이 책은 두께가 두껍지 않고 또 그림도 한몫하는 이 책을 읽는다면 과학을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읽고 그림을 봐도, 그림을 먼저 보고 읽어도 초등생들 눈높이에 맞춰진 거 같아 개인적으로 이 책이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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