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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가 가장 감동적으로 읽은 책을 꼽으라면 바로..<우이한 거잣말> 이랍니다. 그 당시 저의 상황이 아이들의 따돌림이 머리 속의 화두라서 더욱더 다가왔는지 모릅니다.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인지?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교묘하고 괴롭히는 아이들은 대체 어떤 부모아래서 커서 그런지..사실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들은 아이라고 안심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아한 거짓말에 힘들어하다가 자살을 선택한 천지, 끓임없이 천지를 흔들었던 화연 또한 그냥 우리 이웃 의 아이, 내 아이의 모습 일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도록 귀기울이고 손을 잡아 줍니다. 괜찮냐고 물어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