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 착하게 열심히 살면 복받는다는 말이 무색해질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살았건만. 결국 그 누구에게도 인정 받지 못한 투명인간 김만수.. 이렇게 미련한 사람이 어디있어? 라는 생각도 잠시..갑자기 가까운 가족중에 떠오르는 이들이 있다..내 곁에 있었구나. 왜 몰랐을까? 그들의 모습 속에 숨은 숭고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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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가 가장 감동적으로 읽은 책을 꼽으라면 바로 <우아한 거짓말> 이랍니다.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교묘하게 괴롭히는 아이들은 대체 어떤 부모아래서 커서 그런지사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들은 아니라고 안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평범한 아이더군요.아이들에게 물어봐주세요. 잘 내고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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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갑자기 구멍이 생긴다면? 내 침대 바로 밑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생긴다면?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싱크홀! 싱크홀에 대해서 옆에서 친구가 이야기 해주듯이 쉽게 알려주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고 알려주는 과학그림책이다. 과학이랑 별로 친하지 않은 아이도 편안하게 대할 수 있는 책이라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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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의 작은 냄비 신나는 새싹 2
이자벨 카리에 글.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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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는 학급에 1-2명의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 정신적 장애, 지적장애 등등이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우리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라고 부른다.
함께 키우는 부모로서 배려의 첫단추라고 할까!


하지만,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은 보통의 아이와 섞여있으면 더 도드라지게 보인다.
머리 속은 그냥 다름의 차이 라고 알고 있지만, 눈이 가는 것을 막기가 힘들다.
차이를 넘어서서 그 아이 모습 그대로를 봐주어야하는데, 차이가 이미 모든 것을 막아버려서 눈은 온통 그곳에 집중되어버린다. 그런 시선들 속에서 있다면 아무리 강한 자아를 가졌다고 해도 조금씩 그 성은 무너지고 무방비로 노출되어 상처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느 날 작은 냄비가 머리에 떨어져서 평범한 아이가 될 수 없었던 아나톨..
냄비가 떨어진 그 사건은~ 아나톨이 원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일어난 일이다.

그래~ 남들과 다르게 만들어진 차이가 생긴 일은 그냥 사건이다.
결코 그들의 잘 못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단지 그 사건으로 생긴 차이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을 달리하니, 불편한 시선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다.

 

다름이라고 인정하게 되면 그 너머 있는 그 아이의 진짜 모습이 보일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바로 ~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누구나 크기가 다를 뿐이지 냄비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냄비를 가진 이들도..그냥 조금은 큰 냄비를 가졌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무거운 주제인데, 냄비라는 것을 통해서 가볍게 볼 수가 있었다.  물론 가벼운 이야기 지만 큰 울림이 있는 이야기라서 책을 덮고나서도 한참동안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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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가 가장 감동적으로 읽은 책을 꼽으라면 바로 <우아한 거짓말> 이랍니다.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 교묘하게 괴롭히는 아이들은 대체 어떤 부모아래서 커서 그런지사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들은 아니라고 안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평범한 아이더군요.아이들에게 물어봐주세요. 잘 내고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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