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루!!!!

안녕! 루 - 첫 번째 이야기 ㅣ 따개비 루 그림책 시리즈 1
올리브 스튜디오 글,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12월

안녕...!! 루

(따개비루)

- 책 모 습 -

역시 파스텔톤이 너무 부드럽고 아름다운 따개비루 책을 받아보았답니다.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따개비루 티비....많은 이야기 중에서 따개비루 친구들이 첫만남을 가지는..

"안녕..!! 루"라는 편이랍니다.  루는 어떤 동물일까...항상 궁금했는데 책을 봤더니..아기 갈매기더라구요..^^*

어떤 이야기가 책 속에 숨어 있는지 살짝 보여드릴께요...

- 책 속 내용 -

알이 가득 든 바구니를 엄마갈매기가 들고 가다가 그만 졸고 말았어요.  그래서 알 하나를 떨어뜨렸답니다.

그때 마침 고래잠보가 등에 있는 따개비집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그 모습을 본 벨라는 친구 크루루와 함께 따개비집으로

알을 보러 와요.  그때 마침 알에서 깨어난 아기 갈매기 루는 벨라와 크루루를 보고 인사를 나누고...

쏟아지는 비 때문에 따개비집에 지붕을 만들어준 친구들과 좋은 친한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파스텔톤의 그림들과 귀여운 캐릭터 루, 벨라, 크루루...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특히 전 요 크레파스로 온도를 높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현실에서도 이렇게 된다면...^^;;

- 책 읽는 우리 아들 -

잠자리에 들기전에 어찌나 열중을 하여 정독을 하는지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일어줄 때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짚어가며 읽어줬더니...

역시 아이들은 따라하기 대장이에요.  제가 읽어준 그대로 따라하며 자기 나름대로 중얼거리며 책을 읽더라니깐요..^^

너무 귀여워서 저 혼자 흐뭇해하며 조용히 셔터를 찰칵~~!!
 

한참 읽더니 저를 보며 웃음 한방 날려주시네요...

역시 책읽는 아이의 모습은 정말 엄마의 마음을 기쁘게 한답니다.

특히 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집에 있는 쿡티비에서 따개비루 "안녕..루"편을 보여줬더니..

더 흥미로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책으로 만나 이야기를 움직이는 이야기로 들으니 느낌이 색달랐나봐요...^^*

이 책도 저희 윤호한테는 대박이였답니다.  앞으로도 이 대박은 계속 이어질 듯 해요..

마지막 사형수 - 형설라이프

마지막 사형수 - 오늘도 살았으니 내일도 살고 싶습니다
김용제.조성애 지음 / 형설라이프 / 2009년 11월

마지막 사형수

조성애, 김용제 / 글

 책의 제목처럼 1997년 12월 30일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수인 김용제씨의 이야기가 실린 책이랍니다.

1991년 10월 19일 여의도 광장 차량 질주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사건의 주인공인 김용제씨는 복역 생활 중 조성애 수녀님과 함께 만남을 가지면서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일기식으로 썼고

그 내용은 다소 안타깝고 충격적이였습니다.

어렸을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시작으로 불행은 줄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로 인한 아버지의 자살, 큰형의 정신병 증세.....큰 버팀목이였던 할아버지의 죽음...!!

점점 안보여지는 눈과 여이치 못했던 생활때문에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또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안보이는 눈때문에 직장과 사회에서 외면을 당하기 일쑤였고 점점 나쁜생각들과 나쁜일들을 일삼고

친구들에게 신세를 지고 마음을 준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정말 책을 읽는 내낸 이럴수가 있을까?

계속 안좋은 일들만 연속으로 나타나기도 힘들텐데....라는 생각과 함께 안타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런 세상 다같이 죽자를 외치며 여의도에 차를 몰고 돌진을 하며 복역을 시작하고 우라나라의 마지막 사형수가 되었답니다.

김용제씨의 삶은 책을 읽는 내내 충격적이였어요.

어렸을 적의 성에 대한 경험과 사회가 보여준 외면.

가정의 파산...!!

역시 무엇보다 가족. 가정의 환경이 사람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달게 해주더라구요.

사건이 일어났을 땐 초등학생인 저였지만 지금은 한 가정의 사람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가정의 환경이 아이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한번 더 깨달고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답니다.

아가야 무슨 소리지? - 아이맘

아가야 무슨 소리지?
캐런 카츠 지음 / 아이맘(전집) / 2009년 10월

날개를 펼치면,

생생한 소리가 들리는 사운드북.....~♪..!!!!

아가야 무슨 소리지?

캐런 카츠 글. 그림

 

이번에 저희 아이와 만나본 책은 기존의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과는 달리 날개를 펼치면....

즉, 플랩을 열면 소리가 난답니다.

5가지의 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병아리소리, 기차소리, 자동차소리, 개구리소리, 아이의 웃음소리..^^*

그림속에 빛의 감시센서가 교묘하게 숨겨져있더라구요.  빛으로 인해 소리가 난답니다.

그래서 밤에 자기전에 읽기는 좀 어렵더라구요....^^*

책 속의 그림들도 아이들의 정서에 좋도록 알록달록 너무 귀엽구 따뜻함이 느껴지구요.

또 저희 아이는 각 장마다 나오는 찍찍찍 생쥐찾기 놀이에 한창 몰입했었답니다....ㅋㅋ

책 속의 글 문구도 큼직막하고 재미있는 물음과 의성어로 재미를 더해주는 거 같더라구요.
 

아이는 아직 낮잠을 자고 있어서 고이 모셔두었다가 아이가 일어나자 짜잔~!! 하고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거 있죠..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정말 이쁘다니깐요..^^*

열심히 비닐 포장을 뜯고 있는데 맘처럼 손이 안 움직여지나봐요...

비닐포장 뜯고, 뒷쪽에 건전지 플라스틱 탭도 제거 하고 열심히 책을 읽었답니다.

소리가 나니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5장 있는 책 아주 한 시간동안 내내~~ 삐약삐약 빵빵....^^;;

혼자서도 "어오...무슨 소리지?"하면서 잘 읽고 플랩 열어보고.....

요즘엔 제법 말을 잘해서 신기하고 뿌듯하면서 계속되는 물음이 때론 귀찮기도 하네요..ㅋㅋ;;

냉장고나라코코몽 - 한글, 숫자, 알파벳 쓰기놀이

코코몽 한글, 숫자, 알파벳 쓰기 놀이 ㅣ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이즐북스) 2
아이즐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09년 10월

냉장고나라 코코몽

한글, 숫자, 알파벳

쓰.기.놀.이
 

저번에 한글퍼즐에서 많은 관심과 효과를 보인 저희 윤호군을 위해서 이렇게 알차 책을 하나 만나보았답니다.

냉장고나라 코코몽의 친구들이 나오는 한글, 숫자, 알파벳 쓰기놀이 책 이랍니다.

책 한권으로 한글과 숫자, 알파벳을 다 만날 수 있다니 경제적으로나 또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책을 받자마자 비닐도 뜯지 않고 찍은 사진이랍니다. 

코코몽 좋아하는 윤호군 보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코코몽이다~~!!" 얼굴엔 웃음 가득이네요..

특히 요 지우개랑 펜이 있으니 더 신나하는거 있쬬...^^*

 

비닐 벗기기 전에는 지우개 보면서 잃어버리기 쉽겠네...보관을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요렇게 찍찍이가 있어서 지우개를 쓰고는 딱~!! 붙여놓으면 보관도 간편~!!.....잃어버릴 염려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얌전히 들어있는 두가지 색의 펜들도 이렇게 필통(?)이 달려서 보관하기 좋고 또 펜 꼭지에도 지우개가 있어서..

글씨를 지우기 편해요...(^.^)/

< 책 속의 내용들 >
 

① 한글 자음과 모음을 배우고, 가~하까지 따라 쓰며 낱말을 익혀요.

② 1~10까지 숫자를 따라 쓰고, 100까지 수 세기를 배워요.

 냉장고 나라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덧셈과 뺄셈을 배워요.

③ A~Z까지 대문자와 소문자를 따라 쓰며 알파벳과 영어 낱말을 익혀요.

이 쓰기놀이 책의 큰 장점은 세 가지를 한 책속에서 접할 수 있다는 거랍니다.

한글, 숫자, 알파벳을 썼다 지웠다를 하며 더 재미있게 더 즐겁게 공부하며 학습효과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서 알록달록 색감들도 진하니 너무 이쁘구요....

사물들의 사진 또한 실사여서 인지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쓰는 방향까지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쓰기놀이의 장점들 *

- 책 한 권으로 한글, 숫자, 알파벳 쓰기 모두를 익힐 수 있어요.

- 마카펜으로 썼다 지웠다를 하므로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 썼다 지웠다를 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도 기르고 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 책 속의 사물들이 생생한 실물 사진이 실려 있어 인지 발달 능력을 키워줘요.

- 찍찍이가 붙어 지우개와 펜 보관함이 있어 쓰고 나서 깨끗하게 정리 할 수 있어요.

- 익숙한 캐릭터 친구들을 통해서 흥미를 더해 줘요.

 

그리고 학습을 위한 책이라서 다소 딱딱한 면이 있을 것 같은데 코코몽의 캐릭터들이 함께 나오며

공부라는 딱딱한 면보단 놀이식으로 표현이 잘 되어 진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캐릭터 친구들의 말풍선 보충설명(?)도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하며 캐릭터의 이름을 말하며 책장을 넘기더라구요...ㅋㅋ;;
 

 

한글, 숫자, 알파벳을 익힌 후엔 이렇게 연습문제같은 즐거운 코코몽 문제가 나와 있답니다.

TV에서 보던 코코몽을 문제로 푼다니 색다르고 아이들이 어려워 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코코몽 친구들의 이름을 빈칸에 써보기도 하고 물건들의 숫자를 써보기도 하고 또 알파벳의 순서대로 줄 긋기도 하고...

 

전 특히 요 문제 정말 맘에 쏙~ 드는거 있죠...

이렇게 단어를 익히고 재미있게 알파벳을 찾아서 단어를 완성한다 흥미롭더라구요.

제가 신기해서 한참 했다는...^^;; 윤호군은 아직 어려서 이런건 담에.........

요 페이지 저 담에 요긴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윤호가 제일 선호하는 페이지 랍니다.

바로...."내 맘대로 썼다 지우는 그림판"

 마음껏 낙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여서 28개월 저희 아들 윤호군은 정말 좋아한답니다.

하도 썼다 지웠다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하얀 공간이 쫌 까맣게 됐답니다..^^;;

제가 하루에 한번씩 코코몽, 뽀로로, 둘리, 돼지를 그려주는 곳이기도 하지요...ㅋㅋ

< 아이의 활용 모습 >
 

숫자와 글자에 요즘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윤호에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코코몽 책이라서 낮이고 자기 전이고 항상 공부(?)를 한답니다.

아직은 펜 잡는 법도 어색한 아이지만 고사리 손으로 펜을 들고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하는 모습이 이 엄마는 넘 뿌듯했답니다.

 

윤호군이 제일 선호하는 낙서장이에요.

한가득 낙서를 했다가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또 낙서하고...너무 좋아하죠..ㅋㅋ
 

펜의 꼭지에 붙은 조그마한 지우개를 쓰는 법도 너무 잘 한답니다. ^^*

코코몽이라서 더 좋아하고 또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썼다 지웠다 때문에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그래서 요 책 하나로 한글, 숫자, 알파벳은 기초가 튼튼해 질 것 같아요.

스프링북이라서 쉽게 찢어지지도 않을 것 같고 코팅지라서 반영구적이라서 펜이 수명이 다하면 중간에 펜만 한번씩

사주면 될 듯하네요.  화장지로도 잘 지워지더라구요...^^*

한글이 보이는 퍼즐 - 아이키움

한글이 보이는 퍼즐 (대) - 20조각
키움교재연구소 지음 / 키움 / 2009년 9월

IQ, EQ 키즈 퍼즐 시리즈

* 한글이 보이는 퍼즐 *
 

아이키움에서 새로나온 IQ, EQ 키즈 퍼즐 시리즈가 나왔답니다.

11가지 종류의 다양한 퍼즐로 저희 윤호군이 만나본 퍼즐은 "한글이 보이는 퍼즐"이랍니다.

비닐가방에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서 상자에 담겨져 고이 저희 집에 들어왔답니다.^^*

퍼즐의 앞면은 색깔도 알록달록 길다란 기차로 되어 있어서 자음이 모양대로 퍼즐이 만들어져 있고,

뒷면은 한글의 완성된 그림과 함께 한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가 나타나 있어요.

 

자음 모양의 퍼즐을 다 빼놓으면 그 안쪽에는 자음이 해당되어 있는 낱말들이 숨어 있답니다.

해당 그림을 보고 읽으면서 퍼즐을 끼워맞추면 정말 재미있어요...^^*

그리고 자음 퍼즐 주위에는 또 그 자음에 해당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많은 낱말들을 접할 수 있답니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색감 또한 진해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또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퍼즐의 모양이 어렵지가 않고 쉬워서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퍼즐 받은 첫 날은 잘 못하더니 그 뒷날부터는 부쩍 실력이 느는 것이 눈에 확~ 보이더라구요.

퍼즐을 척척 맞추면서 그림의 단어를 말할때 정말 뿌듯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고 모음도 같이 있어서 자음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퍼즐조각으로 단어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꼭 자기전에 몇 판을 하고 자야지 잠이 오나봐요..

저희 아이는 이 퍼즐기차모양의 퍼즐이라서 그런지 칙칙폭폭라고 부른답니다.  "칙칙폭폭~~"

이젠 아주 손쉽게 척척 맞춰요.  퍼즐조각을 주며 잘난척하며 여기에 맞추라고 막 가르쳐주고 그런답니다...

이 퍼즐을 이렇게 좋아하고 잘 맞추는 모습을 보니 다른 퍼즐로 관심이 돌아가더라구요.

봐서 한글퍼즐에 싫증을 내면 다른 퍼즐을 사줄까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