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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괴물들의 파티 ㅣ 아라미 생활 동화 1
라이코 글, 에브 타를레 그림, 전은경 옮김 / 아라미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충치괴물들의 파티
지은이. 닥터 라이코 그린이. 에브 타를레 옮긴이. 전은경
< 책 표 지 >

이번엔 "아라미"에서 나온 "충치괴물들의 파티"란 책을 저희 아들과 함께 만나보았답니다.
아라미책은 이번이 두 번째랍니다. 책의 제목만 들어봐도 책 속의 내용이 짐작이 가는데요.
저희 아들도 무척이나 단 음식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다시피해요.
그래서 저희 아들에게 꼭 보여줘야만 하는 책....!!

이렇게 책을 받아봤는데요. 동그란 입체 스티커가 같이 들어있었답니다.
책표지를 보면 주인공 루카의 입 안을 돋보기로 들여다 보는 그림인데요. 그 곳에 붙여서 그림에 입체감을 준답니다.
조그마한 충치괴물이 각도를 살짝 주면 이따~만해져요..^^*
< 책 속 내 용 >

책 속의 내용은 책의 제목을 봐도 짐작이 가죠.
주인공 루카는 달콤한 것을 정말 좋아해요. 초콜릿, 사탕, 케이크, 아이스크림, 비스킷 그리고 콜라....
오늘도 이렇게 많은 달콤한 음식들을 먹다가 이가 아프기 시작해요.
점점 더 많이 아파오자 치과를 가서 라이코 선생님을 만나게 되죠.
라이코 선생님을 통해 충치괴물들의 파티 이야기를 듣게 되고 또 용기를 내어 치과치료도 받게 되죠.
루카의 이는 깨끗해지고 충치괴물이 다시는 오지 못하도록 음식을 먹은 뒤에는 항상 양치질을 한답니다.

4살인 저희 큰 아들...책을 받고는 같이 책의 제목을 읽고 또 입체 스티커를 붙힌 다음에 사진도 찍고...
그리고 책을 읽어주었어요. 충치괴물들이 아이가 봤을때 무서웠나봐요.
무서운 책이라고 ...."엄마, 무서워..!!" 해요...ㅋㅋ
초콜릿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큰 아들....양치질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닦는 다고 엄마와 약속했답니다.
혼자서 화장실로 달려가 양치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지만...과연 구석구석 닦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제가 다시 구석구석 마무리를 해 주고 있답니다....
아이였을때 새벽 모유수유를 오래하고 또 방치한 탓에...앞니가 빨리 상했어요..
그래서 어린 나이에 충치치료도 하고 너무 맘이 아팠거든요.
지금도 앞니를 보면 속상해요. 앞니도 중요하지만 다른 어금니들도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