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
피오나 로버튼 글.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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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합니다!!!!

: 완벽한 애완동물

 

 

글.그림  피오나 로버튼

옮김  천미나

 

 

 

< 책 표 지 >

너무 예쁜 빨간책의 바탕에 하얀색의 글씨로 "구합니다"라는 문구가 디게 인상적이에요.

주인공이 남자아이가 강아지 목걸이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 강아지를 갖고 싶어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책의 뒷면에는 책 속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간단한 줄거리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우산을 쓰고 있네요.

책 속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게 하는 것 같아요.

책 속의 내용을 한번 들춰볼께요...^^*

 

 

 

< 책 속 내 용 >

책 속의 내용은 3가지의 이야기 내용이 이어지는 이야기랍니다.

"헨리"라는 남자아이가 살고 있었는데 이 아이에게는 애완용 개구리는 많은 데 무엇보다도 강아지를 갖고 싶어해요.

그것도 아주 완벽한 강아지를 원한답니다.  그래서 헨리는 신문에 광고를 내죠. "완벽한 강아지를 구합니다."

광고를 낸 헨리는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죠.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오리에게는 이름도 없고 친구도 없고 늘 혼자서 쓸쓸히 지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오리는 신문에서 헨리가 낸 광고를 보게 되어요.

그 광고를 보고는 내가 강아지였다면 친구가 생길텐데...라는 생각을 하다 정말 강아지가 되기로 결심을 해요.

양말과 달걀 상자, 실 등을 사용해서 강아지로 완벽하게 변장에 성공을 해요.

 

딩동~!

오리가 헨리를 찾아갔어요.  헨리는 강아지로 변장한 오리를 보고는 너무 좋아해요.

헨리는 신이 나서 강아지와 놀기로 하죠.  하지만 강아지는 공도 못 물어오고 재주도 못 피고 기우뚱 뒤뚱 거리며 넘어지고..

그러다가 변장한 것들이 다 벗겨지고 헨리는 오리를 보고 깜짝놀라지요.

강아지가 아니라 오리라는 것을 안 헨리가 실망을 할까ㅘ 오리는 기가 죽어있어요.

그런 오리를 헨리는 꼭 안고 집으로 가서 목욕도 시켜주고 따뜻한 차도 타 주었답니다.

그러고는 헨리는 오리의 여러가지 재주를 찾아 오리에게 보여주었어요.

헨리와 오리는 서로가 딱 맞는 완벽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너무 좋아했어요.

 

 

 

내가 원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사람을 접하고 만나면서 이런 저런 면들을 발견하게 되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더 잘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서 어떤 친구들을 만나고 또 어떤 친구와 정말 친한 친구인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모든 엄마들의 맘이 좋은 친구 착한 친구를 만나기를 원하고 또 원하잖아요.

정말 삶에 있어서 사회생활의 첫 만남이 친구들이듯이 저희 아이도 친구들와 원만한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어주면서 전 이런생각 저런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치더라구요.

아직은 어리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라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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