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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고 싶어! ㅣ 가치만세 8
지경화 지음, 윤희동 그림 / 휴이넘 / 2009년 12월
평점 :
칭찬 받고 싶어!!!
<휴이넘>
지경화 글. 윤희동 그림.
< 책 모 습 >

이번에 저와 저의 아들 윤호군이 만나본 책은 "칭찬 받고 싶어"라는 제목의 책이랍니다.
앞 표지를 보면 귀여운 소녀가 화분의 새싹에게 물을 주고 있고 주변엔 장미넝쿨이 늘어져 있답니다.
제목만 읽어봐도 내용을 살짝 짐작할 수 있더라구요.
표지의 소녀가 주인공인 것 같고 또 이 소녀가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내용이 실려있는 듯 하네요.
어떤 내용인지 한번 살짝 살펴볼께요..
< 책 내 용 >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민지"랍니다.
민지는 일기장을 통해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어요. 너무 기분이 좋은 민지는 선생님께 또 칭찬을 받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떠드는 "이호"를 조용히 시키려다 도리어 민지가 떠든다고 혼이나고 거북이 당번을 뽑을때도 손을
들었지만 이번에도 "이호"라는 친구에게 당번의 기회를 빼앗겼답니다.
민지는 이호가 얄미웠어요. 그래서 거북이를 괴롭히다가 그만 선생님께 들켜서 벌로 어항을 닦게됐답니다.
그러다 옆에 강낭콩 화분을 발견한 민지를 물을 주었어요.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이 다가와서 어서 새싹이 자랐으면
좋겠다며 민지에게 윙크를 해준답니다. 기분이 너무 좋은 민지는 빨리 자랐으면 하는 맘에 학교화단에 있는 키 큰
덩굴장미를 강낭콩화분에 옮겨 심었어요. 강낭콩 새싹은 화단에 심어 놓고요...
그 날밤 비바람이 몰아치자 학교화단에 있는 강낭콩 새싹이 걱정이 된 민지는 아침 일찍 학교로가서
강낭콩 새싹을 보곤 비를 이기고 더욱 파릇해진 새싹을 보자 칭찬 받을 때보다 마음이 더 뿌듯했답니다....
< 독 서 중 >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면 정말 좋아하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누구든이 칭찬을 받게 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저희 아이도 칭찬을 받으면 살인미소를 날려주고...다른 것을 더 하려하고 의욕이 넘친답니다.
칭찬을 많이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윤호군은 미운 4살이 되어가고 있어서....맘처럼 잘 되지가 않네요..
이번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제가 더 느낀 점이 많았다니깐요..^^*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자~!!"라고 다짐을 하고 다시한번 맘을 다졌답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도 재미있어하고...하지만 아직은 어린지라 이 책의 깊은 내용은 담에나 느낄 수 있을 듯 해요..^^*
칭찬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많이 해줬답니다...
좋은 그림책으로 저와 아이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