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활동 종료 페이퍼
책을 다시 가까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책을 재미로 읽지 않고 살아가는데 힌트를 얻고자 하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다보니
조금 어렵거나 두껍거나 지루하면 참고 끝까지 읽어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알라딘 서평단을 만나게 되었네요.
한 달에 두 권, 그리 많다고 할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마감이 정해진 책읽기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래도 그 마감 덕분에 많은 좋은 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간혹은 의무감만 아니면 때려치우고 싶은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반면에 그 의무가 아니었더라면 내가 사서 보지 않았을것 같은.. 그러나 만나길 잘했던 책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서평단 분들의 취향이 저랑 어쩌면 그렇게 다른건지.. ㅎㅎ 그분들 덕에 제가 저의 경계를 넘어서는 책들을 읽을수 있었던 것이죠.
(8기 서평단을 통해서 읽은 11권의 책, 머니랩은 회사에 두고 왔네요)
아래 종료보고 필수 사항을 적습니다.
9기에는 좀 더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갖고 있구요.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Best3
린치핀, 디퍼런트, 사회적 기업 만들기
2) 향후 신간 평가단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너무 촉박하게 책을 보내주시는 일만 없다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진행입니다.
명절등이 끼었을때 책이 좀 늦게오고, 제가 개인적인 할일이 겹치고, 그리고 책 두 권 다 많이 두껍다면 ... 참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