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사상과 문화
윈턴U.솔버그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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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교재로 활용한 적이 있었던 책이다. 미국의 사상과 문화에 대해서 초기건국의 청교도나 계몽주의의 영향에서 부터 미국의 낭만주의, 과학주의 등 신좌파운동이나 현대종교활동까지 쭈욱~~흟고 있다.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맘 먹고 쭈욱~ 읽으면 미국사상사에 대한 흐름을 잡을 수 있고, 현대 미국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이해하고 새롭게 조명하게 되는 책이다.

다만, 번역문체로 인한 단어나 문장에 오해의 소지가 다소 있고, 무슨 말인지 모를 어려운 문장들이 많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완벽한 번역서는 없다지만 번역서를 만날 때 마다 두려움이 앞서는데 이 책도 '역시'다. 하지만 미국지역학이나 역사등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훌륭한 내용이라고.....교수님이 추천해주셨고, 배경지식이 많다면 번역의 오역이나 혼란의 여지를 잘 비켜가리라. 초보자가 읽기에도 어려운 책은 아닌듯하다. 미국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가볍고 부담없이 이 책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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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경제학 - 3판
그레고리 맨큐 지음, 김경환 & 김종석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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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렇게 두껍고 비싼 책을 교양서적으로 쉽게 사서 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교양서라고 주장하고 싶다. 살아가는데 한번쯤 의문을 가져보았을 그런 경제 현상과 이해할 수 없었던, 그리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던 자본주의니 경제논리니 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생기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책을 통해서 경제활동과 인생에 대해 좀 더 포괄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경제학 책 같이 않게 매우 인간적이라는 것이다. 경제의 원칙도 시장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한계를 끊임없이 각인시켜주는 작가의 의도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미국중심의 사례라는 게 좀 아쉽지만 구체적인 예시와 케이스스터디로 이해의 도움을 주고... 쉽고 흥미롭게 쓰여져있다. 경제학도가 아니라도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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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사 - 한국인이면 꼭 짚어야 할
최웅 외 지음 / 소나무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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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미국을 찬양하고 변명하는 글도 아닌, 일방적으로 미국을 비난하고 딴지 거는 글이 아닌... 어느 한쪽의 정치성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도적인 글을 만나고 싶다면 일 책이 좋은 것 같다.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게 쉽게 썼다는 지은이들의 말 처럼... 또, 영문 내용을 억지로 우리나라 말로 옮기면서 어려워지는 다른 번역서와는 달리....... 우리나라 학자들이 머리 맞대고 쓴 좋은 책인 것 같다. 말도 쉽게 풀어서 쓰여있고... 특별한 상식이 없더라도... 차근차근 읽어나가는데 어렵지 않다. 물론....취향의 문제에 따라 지겨울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들의 역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 쪽의 정치성으로 치우치지 않은채 미국의 역사를 설명하고 해석하고있다. '미국에 대해서 좀 제대로 알자'라는 외침이 내내 들려오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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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향 시사 TOEFL - (테이프 1개 증정 포함)
임해영.김현경.송석홍 지음 / 와이비엠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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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오래 두고......꾸준히 열심히 하실 분들만 보세요 그냥 토플 공부 한번 해볼까 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양도 내용도 구성도...만만치가 않습니다. 괜히 진도만 안 나가는 사람이 저만은 아닐겁니다.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책이고 학원교재로도 많이 쓰이는 만큼 내용은 믿을 만한가 봅니다. 이 한권으로 토플공부가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하나의 지침서는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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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함께 읽는 스위스문화이야기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이야기 3
유시민 옮겨 엮음 / 푸른나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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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책 분량도 적어서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 스위스 여행전에 읽어두면 유익할 것 같다. 여행한다는 것이 단순히 사진찍고 외국물 먹는 것만은 아닐테니가 말이다. 스위스에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스위스라면 조금 아는 편인데 이 책을 보면서 편견과 지나친 일반화의 위험성과 어리석음을 느끼면서도 많은 부분에 수긍이 갔다. 실제로 스위스 친구에게 검증받은 내용들도 꽤 있다. ^^

그러나 영국인의 시각에서 쓰인만큼 두 국가의 다른 문화에 따른 상대성을 고려하면서 받아들이길 권하는 바이다. 예를 들면....언제나 줄 잘서는 영국인들이 보기에 스위스인들은 절대 줄 안서는 무질서한 인갈들이지만... 늘 자기먼저 하는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엔 스위스인들이야말로 여유있고 양보하는 질서있는 국민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작은 책 한권으로 간접적인 여행이나마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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