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읽는 시간 - 도슨트 정우철과 거니는 한국의 미술관 7선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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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인도하는 지침서.
누드 사철 제본 방식으로 제작되어 펼침면 페이지에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만든 책입니다.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국내 아름다운 미술관 7곳을 소개하는 동시에 작품을 소개해주는 보고 읽고 듣는 책이라 봅니다
저는 소개된 7곳 중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에 가보고 싶은지라 순서에 상관없이 먼저 읽었는데 조만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관 외관에서부터 꼭 봐야할 작품을 설명합니다.
작품 속에 깃든 화가의 삶을 스토리텔링식 기술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도슨트를 책으로 읽는다라고 할 만 합니다.
미술관을 좀더 대중적인 친숙한 문화공간으로,작가를 좀 더 친밀한 존재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더불어 마지막 챕터에 미술관에 가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팁은 실용 그자체로 독자에게 미술관에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조만간 이곳에 소개된 미술관 모두를 꼭 가봐야 겠습니다.
이책은 서평단에 당첨되어 있게 되었는데 주변 지인에게 선물로 사줄만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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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점심시간 -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
김선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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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라면, 초등교사라면 누구나 읽어봤을, 읽어볼 책
<최기봉을 찾아라!> <방학탐구생활>
저자 김선정 에세이입니다.
초등교사라면 무릎을 딱~치며 공감할 이야기들로 꽉찬 아이들과 교사이야기가 때로는 재미있고 유쾌하게,뭉클하고 가슴이 찡하게,진중하고 무겁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급식표를 보고 "오늘의 급식"에 환호와 좌절 사이를
오고가는 아이들 이야기는 학교 급식을 먹으러 왔냐는
우스개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요즘 밥 못 먹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그만큼 늘 무언가를 채워줘야하는 갈망을 한아름 가진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필수.
너의 맞춤법은 외계어인거니?
흥흥흥! 자신이 쓰고도 읽지 못하는 글자를 교사인 내가 어찌 알겠니 싶을만큼 글씨를 엉망으로 쓰는 아이 이야기를 보며 그 옛날 펜글씨 쓰기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체육시간이 나는 힘들단다,얘들아!
도저히 너희들의 넘치는 힘을 따라갈 수가 없다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다.
이처럼 교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어린이 세계에서 함께 뒹굴고 함께 고군분투하고 성장하는 교실생활자,교사.
그 세계를 좀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교사 모두 자신들의 모습을 관찰자 입장에서 다시 들여다보면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책으로 재미있게 볼 책이다.

이책은 가제본 서평단 당첨으로 문학동네에서 보내주신 도서의 일부 분량이 발췌된 책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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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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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추리소설.
고려시대 공녀제도를 모티브로 사라진 13명의 소녀들과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제주도에 오게된 민환이.
제주에 남겨진 채 살아온 동생 매월 자매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씩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아버지에 대한 엇갈린 감정과 오해와 불신이 낳은 소원한 관계를 회복해 나가며 감춰진 진실에 다가가는 자매의 이야기가 또하나의 축을 이룬다.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의 결말이 주는 짜릿함을 맛보는 소설이다.
역사 속에 감춰진 여성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분노하고 공감하며 속도감있게 전개되는 여성 서사 중심의 소설이 오랫만이라 읽는 내내 즐거움을 만낏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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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그림자아트 - 조명을 비추면 숨어 있던 그림자들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빈센트 발 지음, 이원열 옮김 / 팩토리나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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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력이란 이런 것!
기막히고 놀라운 예술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책을 보라.
물건을 이용해 그림자를 절묘하게 합친 예술작품이 책 속에 한가득이다.
그림, 사진, 사물을 이용해 적절한 조명을 비추어 새로운 사물을 창조해내는 그림자예술세계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위트,재미가 결합되어있다.
위대한 창조력과 즐거운 창작 세계를 만족시켜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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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쫓아오는 밤 (양장) -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수상작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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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이 어느 나라 숲에 살던 악마라고 하더라.
나쁜 사람 있지? 나쁜 짓 한 사람. 죄지은 사람. 죽을 죄를 지은 사람. 그래. 벌 받아야 되는데 벌 안 받고 있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만 찾아다가 확! 잡아먹어 버리는 거야.

깊은 숲 속 저주와 마법이 일어날 것 같은 하늘뫼 수련원에서 일어나는 사투 속에서 괴물을 물리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긴박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게하며, 주인공과 괴물의 사투 장면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다. 악마라고 불리는 괴물을 길들이며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 오히려 더 끔찍하고 무섭게 느껴지기도한다.

자신이 내뱉은 말과 행동으로 그것이 잘못되어 엄마가 죽었다고 죄책감을 가진 이서는 남겨진 가족을 지키기위해 두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목숨마저 걸을 만큼 용기를 내고낸다. 도박과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엄마와 함께 도망친 수하는 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무엇보다 자신에게도 있을 다른 사람을 향한 분노의 욕망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서를 도와주면서 자신이 가진 두려움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죄책감과 두려움 그리고 분노와 증오라는 감정과 트라우마(괴물)을 마주한 두 주인공은 마침내 저주의 끝을 내며 진정한 평화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 안에 내재된 어둠의 감정과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용기를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이 이야기가 크리처물과 잘 결합되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청소년소설로 강추한다. 꼭 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대본집을 미리 받아보고 누구보다 먼저 읽어본 소설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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