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장 가장 특별한 시간을 지불해.그래야 거래가 되지."카이로스"기회" 또는 주관적 의미에서의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기회의 신'을 일컫는 말.내가 가진 특별한 시간을 주고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기회)을 거래할 수 있는 상점이 있다.욕망과 간절함을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행운일까 아니면 그저 거래일까.저마다 간절한 사연과 욕망을 지닌 주인공 세 명이 카이로스 상점에서 거래를 한다.인하는 자신의 남은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위험한 거래를통해 돌이킬 수 없는 또다른 불행이 찾아온다.소현은 카이의 권유로 진실과 비밀을 조건으로 한 기부거래를 하게 되어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지정한 기부대상에게도 좋은 결과를 얻게된다.태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자신의 능력 중 일부와 거래를 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된다.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만큼 잃어버리는 것도있다는 점에서 거래 성립 조건과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판타지적 소설이 주는 재미 요소와 이야기가 그림과 잘 어울리는 책으로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2편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