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 2024 행복한 아침독서 선정 그림책 숲 31
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 브와포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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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관한 책이면서 다름에 관한 책이고,
예술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물음이자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로도 읽혀지는 책.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한 번 상상해 봅시다.
눈에 보이는 색과 마음으로 보는 색은
저마다 다를 수 있을 거예요.
예술은 어쩌면 마음으로 보는 것들을 색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해 봅니다.
어떤 색을 좋아하니?
너의 세상은 어떤 색인지 표현해 볼까?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그림책 활동을 해보았어요.

💁‍♂️나의 세상은 하늘색이에요.
나는 하늘색, 검은색 그리고 파란색을
좋아해요.
👩‍🏫왜?
💁‍♂️하늘에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그래서 하늘색이 좋아요.
검은색은 회색이랑 같이 그리면 멋져요.
엄마는 검은색 옷을 좋아해요.
엄마는 저를 엄청 사랑해요.
파랑색은 바다색이여서 좋아요.

치어리더가 되고 싶은 학생은 분홍색을,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학생은 얼음색을,
레인보우 프렌즈 블루를 좋아하는 학생은
파란색을 좋아한대요.
한창 게임에 빠져있는 학생은 게임 캐릭터를 멋지게 그리고 색을 표현해 주었어요.
병아리처럼 귀여운 학생은 자신처럼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표현해 주었어요.

밥 길(Bob Gill)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선생님, 영화감독,어린이책 작가로도 활동한 작가가
1962년에 처음 출간한 이책은 이처럼 색과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나아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말입니다.

출판사에게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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