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영광 -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장엄한 핵심 5 Solas Series 다섯 솔라 총서
데이비드 반드루넨 지음, 박문재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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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종교개혁 신앙강좌 때 해야 할
"오직 믿음"이라는 주제의 설교와 논문을 준비하면서
함께 구입했는데,

이 책의 경우 종교개혁자들이 말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기보다는
성경이 말하는 "영광"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영광이라는 주제를 성경신학적으로 아주 잘 풀었다.



필독 지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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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루터를 말하다 (반양장) - 유령의 숲에서 하나님을 추구한 사람
헤르만 셀더르하위스 지음, 신호섭 옮김 / 세움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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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란드 배인턴이 쓴 루터 전기가 지금까지 가장 좋았다면, 이 책이 그것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이 책은 소장 가치가 매우 큽니다. 루터 전기를 루터 저작에 근거하여 작성한 탁월한 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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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 2014 제3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공간 3부작
김기창 지음 / 민음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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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학 동창과 통화한 일이 있었다. 

몇 년 만에 생각나서 전화했다는 동창과 반가운 통화였다.

어쩌다보니 대화가 독서와 문학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자기의 고교 동창이 최근에 소설을 냈다고.

소설가도 역시 전공이 사회학이라고. 


친구의 친구는 친구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었다.


2014년 제3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단숨에 읽기 쉬운 문체로 기록된 이 책은

어느 노인의 유쾌한 삶을 기록하고 있다.

노인의 삶은 고독하지만, 외롭진 않다.

노인은 삶보다 죽음에 가깝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노인에게 가족은 먼 아들보다 가까운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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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 - 칭의의 교리 5 Solas Series 다섯 솔라 총서
토머스 R. 슈라이너 지음, 박문재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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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칭의교리에 푹 빠졌던 적이 있다.

아마 신학교 시절로 기억한다.

칭의교리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달은 바 있다.


오랜 만에 칭의교리에 관한 책을 다시 읽었다.


마침 종교개혁의 다섯 가지 오직에 대해 공부해야 할 처지에 놓여

특히 "오직 믿음으로"라는 주제의 글을 써야 할 필요에 따라

마침 가장 최근에 나온 이 주제에 관한 책을 구입했다.


토마스 슈라이너. 믿고 볼 수 있는 저자다.

그의 글은 항상 성경 본문을 철저하게 분석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주제를 쉽게 잘 다루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평신도들도 쉽게 읽기 위해 기획된 책일 거라 믿고 구입했지만,

읽어보니 그렇진 않고 신학생이나 목회자가 읽을 책이다.

이 기획(종교개혁의 다섯가지 오직)으로 나온 책이라면

이왕이면 쉽고 평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의교리 전반을 아주 잘 다루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슈라이너가 침례교 신학자이기 때문이겠지만,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에 나타난 칭의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변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별을 다섯개를 주지 않은 이유다.


"오직 믿음"이라는 칭의교리는 

결국 종교개혁을 배경으로 하고, 

그 역사적 이유로 인해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에는 칭의 교리에 대한 

풍성하고도 명쾌한 설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음이 아쉽다.


벨기에 신앙고백서 제22조나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60문답이나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33문답 등은 칭의교리를 명쾌하게 잘 정리해 놓고 있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좋다.

그래서 이 시리즈 중 하나인 "오직 하나님의 영광"도 마침 구입하여 오늘 택배로 도착했다. ㅎ



오랜만에 진득하게 책상에 앉아서 400페이지 넘는 책을 독파했다는 점에서도 기분이 좋다.목사로서 일주일에 두 편의 설교와 몇몇 강의를 준비하다보니 정작 책 읽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나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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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그날처럼 - 어느 치과의사의 일터신앙 이야기
이철규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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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신학" "일터 신학"

교인들에게 삶에서 신학하면서,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사는 방법에 관한 책을 추천하고자 하는 마음에 최근에 나온 이 책을 구입해 읽었다.

지금까지 새물결플러스에서 많은 책이 나왔는데,

대부분의 제목이나 내용들이 내 입장과는 너무나 동떨어져서 몇 권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큰 맘 먹고 구입했다.


절반을 읽었지만, 교인에게 추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과의사. 서울대학교와 서울대 대학원을 나온 

비범한 저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상위 1%에 해당하는 사람의 글이라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비범한 사람이라도 평범한 일상에서 경험한 내용이라면 적극 추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으나


역시 비범한 사람이라 삶도 비범하다.


몇몇 부분에서 돈에 관한 투정(?)도 불편하다.


서울대학교 근처에도 못 가본 대부분의 교인들,

월 천만원 이상 버는 의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적은 돈을 벌기 위해 고생하며 사는 교인들에게 

추천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아

절반만 읽고 중고시장에 내어놓았다.


읽는 이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내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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