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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업과 함께 가라 - 앞으로 10년, 김영익의 투자 법칙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어차피 애널리스트에게서 경제전망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수 있겠다. 한편으로는 주식거래 세일즈맨일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주식 광고쟁이 일수도 있는 사람들에게서 경제전망을 듣고자 찾아가는 대중이 어리석지 애널리스트가 무슨 죄이냐는 푸념도 가능할것 같다. 이책을 통해 긍정론 70%, 비관론 30% 를 가미한 전망이 애널리스트가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그렇게 기업을 잘 알고, 경제를 잘 안다면 애널리스트 출신 CEO,재경부 장관이 나올법 한데 시장의 평가는 그렇지 않다. 이 책또한 다른 권위자의 발언을 근거로 하여 주가 3000, NEXT 13 등에 대해 합리성을 증명하는데 다소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 어차피 고장난시계도 한번은 맞는것처럼 지속적인 낙관론이 나쁜 전략인것 같지는 않다. 저자가 재직중인 투자자문사 설명회 강의록이라 생각하고 부담없이 읽으면 충분한 책이다. 더이상 기대할수록 그만큼 실망도 커질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