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2년 3월
장바구니담기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돈 버는 거 좋고 쓰는 거 좋아하지만, 통장에 얼마가 쌓였는지 얼마를 벌었는지는 그리 큰 관심사가 아니다. 어떻게 돈에 인생을 몽땅 바치고 노예가 되나. 내가치, 심하면 나조차도 돈에 쓸려가버리면 이건 멋이 없는 것 같다.-20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플의 발상력 - 스티브 잡스와 애플맨들의 이야기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경은 옮김 / 문화발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애플과 관련된 서적중 스티브 잡스의 비중이 적은 책이라 매력적이다. 애플의 독재자 스티브 잡스 한사람의 공헌도를 부정할수는 없지만, 애플의 성공에는 핵심 인재들의 면모에 대해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그러나 저자의 경험이 직접적이 아니라 기존 매체들을 통한 매타비평이라는 점이 다소 책을 읽는 후반부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다. 기존의 효율성, 정보 중심의 경제에서 인간,감정 중심의 경제로 바뀌고 있음이 애플 현상의  본질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디어 발상에 대한 실무적인 부분까지는 알고는 싶지만 주요 크리에이터들의 특징이라도 알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할 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기는 기업과 함께 가라 - 앞으로 10년, 김영익의 투자 법칙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차피 애널리스트에게서 경제전망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수 있겠다. 한편으로는 주식거래 세일즈맨일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주식 광고쟁이 일수도 있는 사람들에게서 경제전망을 듣고자 찾아가는 대중이 어리석지 애널리스트가 무슨 죄이냐는 푸념도 가능할것 같다. 이책을 통해 긍정론 70%, 비관론 30% 를 가미한 전망이 애널리스트가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그렇게 기업을 잘 알고, 경제를 잘 안다면 애널리스트 출신 CEO,재경부 장관이 나올법 한데 시장의 평가는 그렇지 않다. 이 책또한 다른 권위자의 발언을 근거로 하여 주가 3000, NEXT 13 등에 대해 합리성을 증명하는데 다소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 어차피 고장난시계도 한번은 맞는것처럼 지속적인 낙관론이 나쁜 전략인것 같지는 않다. 저자가 재직중인 투자자문사 설명회 강의록이라 생각하고 부담없이 읽으면 충분한 책이다. 더이상 기대할수록 그만큼 실망도 커질것 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설의 사원 - 10년 후 전설로 기억되는 최강 자기 마케팅
도이 에이지 지음, 김현영 옮김, 추덕영 그림 / 크레듀(credu)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요지는 기업가 정신을 갖고 일하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을것 같다.보신주의,무사안일주의에 길들여져 자신도 모르게 관료화 되가는 모습을 발견하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천방법과 의식변화 방법에 대하여 소개를 해 주는 책이다. 그러나 막연하게 현재의 직장에서 덜 받더라도 열심히 일한 후, 다음직장에서는 연봉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은 기회주의가 난무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현실성 있는 주장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사업가로써의 기회발견을 염두하고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자기 몸값에 대해 다소 우유부단한 태도는 읽으면서 동의하기 힘든 점이 었다. 케인즈의 말처럼 장기적으로 경제는 회복될 지라도 그렇게 장기간이 지나면 결국 모두 죽는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장점과 단점이 혼재한 책이라 막연히 후한 점수를 줄수도 그렇다고 읽을만한 가치가 없는 형편없는 책이라 할 수도 없는 책일 것 같다. 신문연재 글을 짜깁기 해서 그럴수 도 있지만 책의 흐름이 부드럽지 않다. 서재에 두고 가끔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아이디어용으로 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리의 달인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샐러리맨의 능력 관리법
라이프 서포트 네트워크 엮음, 김대환 옮김 / 이레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을 하며 잔머리 굴릴 필요는 있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때 보면 좋을 책이다. 만병통치약처럼 모든 상황에 맞을 수는 없겠지만 이런방법도 있겠구나 하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일본식 기업윤리라 관점에 따라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거리가 먼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과 일본의 근접성을 고려할때는 유용한 방법이 일것 같다. 잔머리 안굴리고도 매뉴얼대로 하는 것이 권장되는 회사가 바람직 하겠지만 현실은 타협을 요구한다. 그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숨 돌릴수 있는 책이 될수 있을것 같다. 그렇지만 회사를 벗어나서는 잊어버리는데 좋을 이야기들이다. 마치 군대에서 처세술 처럼 제대혹은 은퇴후에도 그렇게 산다면 삶이 경제동물의 일생에 불과해 질것 같다는 생각도 또한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