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의 발상력 - 스티브 잡스와 애플맨들의 이야기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경은 옮김 / 문화발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애플과 관련된 서적중 스티브 잡스의 비중이 적은 책이라 매력적이다. 애플의 독재자 스티브 잡스 한사람의 공헌도를 부정할수는 없지만, 애플의 성공에는 핵심 인재들의 면모에 대해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그러나 저자의 경험이 직접적이 아니라 기존 매체들을 통한 매타비평이라는 점이 다소 책을 읽는 후반부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다. 기존의 효율성, 정보 중심의 경제에서 인간,감정 중심의 경제로 바뀌고 있음이 애플 현상의 본질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디어 발상에 대한 실무적인 부분까지는 알고는 싶지만 주요 크리에이터들의 특징이라도 알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