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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원 - 10년 후 전설로 기억되는 최강 자기 마케팅
도이 에이지 지음, 김현영 옮김, 추덕영 그림 / 크레듀(credu)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요지는 기업가 정신을 갖고 일하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을것 같다.보신주의,무사안일주의에 길들여져 자신도 모르게 관료화 되가는 모습을 발견하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천방법과 의식변화 방법에 대하여 소개를 해 주는 책이다. 그러나 막연하게 현재의 직장에서 덜 받더라도 열심히 일한 후, 다음직장에서는 연봉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은 기회주의가 난무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현실성 있는 주장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사업가로써의 기회발견을 염두하고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자기 몸값에 대해 다소 우유부단한 태도는 읽으면서 동의하기 힘든 점이 었다. 케인즈의 말처럼 장기적으로 경제는 회복될 지라도 그렇게 장기간이 지나면 결국 모두 죽는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장점과 단점이 혼재한 책이라 막연히 후한 점수를 줄수도 그렇다고 읽을만한 가치가 없는 형편없는 책이라 할 수도 없는 책일 것 같다. 신문연재 글을 짜깁기 해서 그럴수 도 있지만 책의 흐름이 부드럽지 않다. 서재에 두고 가끔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아이디어용으로 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