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에세이만을 발표해서 그의 문학적 역량을 이미 다 소진해 버린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었는데요.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9년 만에 [완전변태]라는 작품으로 우리 곁에 돌아와서 매우 기쁩니다. 작가의 성향상 `변태`라는 단어는 중의적 의미가 있을 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추측인데, 정상이 아닌 상태의 변태와 본래의 형태가 변하여 탈바꿈하는 변태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거 같네요.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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