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 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에서 임플란트까지, 개정판
허현회 지음 / 라의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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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이다.

의사도 돈을 벌지 못하면 굶어야 하니, 의사 = 영업맨,임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부 의사는 오직 돈만을 목적으로 환자를 희생시킨다. 

제약회사는 그 어떤 사업 종목에서도 불가능한 이윤을 누린다. 

이로 인해서 국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실을 알려준다.

전국민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저자가 당뇨병으로 죽었다고 해서, 이 책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 논리라면, 암을 치료하는 의사가 암으로 죽으면, 현대 의학 전부가 다 매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다. 죽음을 피하는 것만이 최고인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구차하게, 오직 목숨 부지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치료, 수술은 필요가 없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이 책은 아주 많은 분야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준다.


아쉬움도 있다. 

주로 외국 자료를 인용하는데 외국인 이름을 로마자로 적지 않고 모두 한글로 적어버렸다. 대체 이리 했는지, 참으로 아쉽다. 


그리고 각주를 붙여놓는데, 각주라기보다는, 아무 의미도 없는, 이 책 몇 페이지 내용을 참고하라는 식인데, 막상 거기 가서 보면, 관련 내용이 없을 때가 많다. 


자료 고증에는 다소 허술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두고 읽고 음미하고 참고할 만 하다.


예를 들어, 노산의 경우, 다운 증후군 등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데, 노산이라서가 아니라... 산모가 평소에 X레이, MRI, CT 등을 자주 맞아서, 방사능이 축적되어서 그렇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과거에는 산모가 노산이라서 기형아 출산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멀쩡한 사람도 MRI 검사를 해보면, 연골 연화증, 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 파열, 등으로 진단이 나온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 왜냐 하면, 사람의 신체는 계속해서 손상되고, 계속해서 재생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무조건 수술을 권해야만 돈을 버는 현행 의료제도는 문제가 있다.

적당히 치료하는 정도로는 아주 많은 환자를 받지 않으면 돈이 안 되는 현실. 


어떤 의사는 로또 당첨되면 뭘 하겠느냐는 말에, 

그러면 꼭 필요한 수술만 하겠다고 했다는데...

이게 현실일 것이고, 이 정도면 말 다한 것이다. 


즉, 현재는 필요하지도 않은 수술을 너무나 많이 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약을 너무나 많이 복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민이 모두 건강하면 절대 안 되는 직업 = 의사.


이것이 현재의 상황을 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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