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7
배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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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대한 추억과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 !
그 지역에 대해 깊이 알고 싶다면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를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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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1000 - 당일치기 여행부터 전국일주까지 국내여행 완전정복, 2020~2021 최신판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1000
유연태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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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1000은 책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 (남한 지역만 해당) 곳곳의 가볼만한 곳을 추려서

간략하게 소개해주는 책인데, 많은 곳을 한 권에 담으려다보니,

책은 두꺼울 수 밖에 없고, 설명에 대한,

사진 등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잘 팔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책에 비해 매우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표지

대한민국 여행의 바이블, 여행지 사전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2015년 초판이 출판 되었을 당시 기준의

최신 여행지들을 담아놓았다. 요즘 출판되고 있는 책은

제3 개정판의 ??쇄이니만큼, 이미 종전의 히트를 한 책이다.

유행하는 여행지는 계절마다 바뀌고,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하여, 비접촉 여행, 차박 등이 유행했고,

2019년에는 캠핑이 유행했던 것처럼 말이다.

 

들어가기

그렇게 여행에 대한 생리가 나날이 바뀌어 가는만큼,

여행관련 책들은 감성을 담거나, 유니크함을 담거나,

쇼핑부터 대중교통 수단, 기념품까지 골라주는 완벽코스를 추구하는 등,

확고한 컨셉을 갖고 출판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트렌드를 어설프게 따라한다거나,

짜집기를 한다거나, 과도한 매니아적인 느낌으로

자기만의 세계관을 추구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많은 여행도서들은 도태된다.

표지지도

그러한 과정에서도 이 책이 살아남은 이유는

앞서 간단히 언급했던 여행지사전이라는 확고한 컨셉 때문이다.

 
 

서울 주요 관광지

사실 큰 틀에서 봤을 때, 관광 테마의 여러 요소 중

중요한 것들을 차지하는 자연물, 문화재, 유적, 사적 등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이 아닌 이상 큰 틀에서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제작 혹은 생산 당시 모습을 찾고자,

복원을 하기도 하는데, 그러한 볼거리 위주를 소개하여,

시간이 지나더라도 책을 찾아보게 되더라도 정보가 틀리지 않도록 하였다.

충남 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의 변동이라는 변수를

개정 3판을 찍어내는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한건지

미처 메인 지도를 신경쓰지 않은건지 모르겠으나,

충남지도에는 2020년에 나오는 개정판에도 연기군이 존재하며,

계룡시가 대전과 한데 묶여 있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물론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소개하는 본문에서는

연기군이 아닌 세종시라고 안내를 하는 것을 보면,

개정판을 위한 수정시 사전을 찾아보는 컨셉의 책의 특성상

수정이 반드시 필요한 본문만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듯 보였다.

 
 

본문

주요 관광지를 지역 생활권에 맞게 묶고 테마별로 또 묶어

소개하는 것도 좋지만, 책 전체적으로 2020년의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자세가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치명적인 약점에도 이 책을 추천하고,

추천하지 않아도 팔리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여,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본인도 이 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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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 유튜브로 미리 보는 2025 라이프 스토리
정동훈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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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상만화나 SF영화 등에서 꿈꾸던 날들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년대를 살아가는 나로서는 어쩌면 생활에 밀접하고 익숙하게 살아온 시스템이며, 앞으로 더 혁신적이고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무인자동차, VR, 스마트폰, 스마트홈, 인공지능 로봇 등 30여년전만해도

우스갯소리로 그렇게 되겠지 하던것들은 이미 일부 상용화되었고,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일부 시스템은 이미 세종시를 비롯한 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금씩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편리하게 해줄것이다.


인터넷, 인공지능, 5G, 콘텐츠, VR 등 다양한 미래사업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있으며, 작가분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관련된 정보에 대해 자세한 영상을 감상하여 보다 깊은 내용 이해를 도왔다.

뜬구름 잡는것 같고, 가까이에서 사용하고 익숙해져 있지만, 정작 그 시스템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살짝 궁금하다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전문도서가 아닌 관계로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그만큼 깊이가 있지 않으니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도서를 통해 맛보기를 하고 난 후 다른 자료들을 읽어 보는게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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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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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 출신의 남성으로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바라는 인물이다.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쳐 외교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단국대 일본연구소, 동아시아일본학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독도종합연구소 등에서 한국과 일본의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 잡기 위해 애를 쓰는 인물이다.

긴 시간 관련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연구를 한 만큼,

일본에서 알게 모르게 한국을 시나브로 썩게 만들었던 만행과

독도, 강제노동, 종군위안부 문제 등으로 우리의 앞길을 막아섰던

과거의 행적들은 물론이고, 미래로 나아감을 막기 위한

수상적은 행위들을 포착하여 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우리의 생각과 사상을 일꺠워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 살면서 겪었던 이해할 수 없었던 사회현상, 정치적 행위 등을

국적을 옮긴 현재, 외부에서 바라본 일본은 중국보다 더 치밀하게 감춰진

통제국가였고, 더욱 더 아베의 통제속에 찌들어가는 일본인들만의 세계는 차마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아베의 외할아버지는 일본제국에서 요직에 있던 인물이며,

그 역시 영향을 많이 받아 일본을 다시금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고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흑심을 품고 있다.

주변국들을 지속적으로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철저히 동맹국과 아군을 많이 만들어 신뢰감을 심어놓아 안심시킨 뒤,

칼을 찌르는 철저한 배신감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내부스파이와 재일교포를 이용한 여러 사건 등,

해방 이후 철저하게 심어 놓은 일본앞잡이들의 이야기와

전쟁이 가능한 일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교묘하게 짜놓은 그들의 만행이

담겨있는 책이니 이에 대비하여 맞서 싸우려는 자들은

반드시 이것에 담겨있는 만행들을 교훈삼아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일본 개인이나, 일본 지역에 대한 악감정은 무조건적이고 이유없는 증오이며, 지양하여야겠지만, 과거사를 용서하지 않고,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군국주의를 표방하여 만행을 저지르려는 발칙하기 그지없는 족속들에 대해서는 자비없는 한없는 추락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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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이야, 네가 옆에 있잖아 - 내 편을 기다리는 당신께
이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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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만혼, 이혼 등으로 요즘 사람들은 50년 전에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에 비해, 고된 하루가 끝난 뒤 홀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유로움은 늘어나고, 통제는 줄어들어 1차적으로는 좋아졌지만,

곁에 누군가가 없다보니 쓸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50여년전만해도 본인이 결혼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억지로라도 결혼을 시켰고, 혼인이 늦더라도 가족을 이루며 살았기에 외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머나먼 과거의 이야기일뿐.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곁에서 보듬어주고, 의지해주는 것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솟아났고, 그 결과 감성웹툰으로 위로받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규영 작가의 소소한 일상이 그림으로 담긴 [좋은날이야, 네가 옆에 있잖아]다.


다양한 이유로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학업, 취업 등 흔한 이유부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밀로 인한 이유들까지 가지각색이지만, 홀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성은 메말라가고, 감성이 메말라 그렇게 살아가는 나날들이 지속된다. 그러다 개중 일부는 함께라는 것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찾고자 느껴보고자 애쓰곤 한다.

간접적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 웹툰으로 위로를 받는 것. 이것에서 그나마 안정을 얻었다면 다행이지만, 이 이상의 것을 원하고 바라게 된다면 이 세상을 헤매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일상의 어느 순간마다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

단순히 함께하는 것을 넘어 서로에 의지가 된다는 것.

그것을 사랑이라 칭하면 맞는 것일까..?


이규영 작가님의 지난번 책을 읽었을땐 단순히 부럽다, 알콩달콩 두근두근이다 싶었는데, 다시 곱씹어보니 너무나 심오한 생각이 든건 기분탓일까? 에세이란 역시 사람마음을 이렇게 흔들어놔야 제 맛인듯 싶다.

이럴땐 책에 나온것처럼 기타는 아니더라도 내사랑 우쿨렐레나 튕켜봐야겠다.


생각해보니 참 고마운일이다.
남편이 친구를 아내도 같이 친구로 받아주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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