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거울 - 로제 그르니에

          :오랫만에 괜찮은 슬픈 소설을 찾았다는 느낌이 든다.

  • 진중권의 미학책(제목이 생각이 잘 안난다.)

 

  • 부끄러움

           이번에는 작가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허~ 단순한 열정을 빌리고 싶었으나 없어서 대신 이 책을...

  •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신간코너에 비치되어 있기에 꺼내본 책.... 몇장 안읽어 보았지만 비극이 슬픔에 대한 이야기라 해서 끌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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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울할 때 절대로 혼자 있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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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_jazzy 2004-09-2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이걸 추천했는지... 추천이벤트 있을 때 했나부다^^;
 

전통적인 규범과 제도들은 보편적 진리라는 영광의 자리를 계속 누릴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하여 그것들이 가치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인류가 그러한 규범과 제도를 세우고 지켜온 데에는 나름대로의 맥락과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헤겔의 국가론은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교육은 국가와 제도를 반성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꾸며나가야 할 국가, 사회는 허공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바라보는 예리한 눈길 속에서 변화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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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유주의적 입헌 사상의 특징인 개인주의와 소극적 자유를 비판하였다. 이러한 사상에서 나온 사회제도는 소극적, 비인격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외적 국가에 대한 그의 생각 참고) 그래서 그는 국가에 윤리적 의미를 부여하여, 국가는 법률과 정치적 구조 속에서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이해관계를 구체화하는 윤리적 제도이며, 따라서 개인은 국가 안에서 인간행위의 작동 양식으로서의 도덕적 생활을 익히고 규칙들을 내면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는 개인들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어떻게 제도와 규범의 형식으로 표현이 되었는지에는 얼버무리고 있는 듯하다. 나쁜 국가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에 대한 설명은 미미하며, 기본적으로 국가를 반성적 인간들이 이룩해 놓은 규범적 목적이라고 보고 있다.

  사회제도의 소외적, 비인격적 성격에 대한 그의 비판은 적절하였다. 하지만 그의 생각 속에는 아직도 선험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규범같은 것이 있어, 개인들이 의견을 모아서 해결해나가는 방식 등에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후 푸코나 하버마스 등을 통하여 제도 혹은 진리를 구성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풍부한 논의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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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현재의 우리들의 삶보다 향상된 그 어떤 것에 대한 기대감의 근거도 부정한다. 더욱이 그는 보다 좋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는 그 어떤 방법조차도 배제해버렸다.-왈처

 

권력으로부터 탈출하여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없다. 그 이유는 권력과 인간 사회는 불가분의 상태에서 공존하기 때문이다.-테일러

 

보편적 이론의 체계를 완성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지식에의해 조금씩 형성되어가는 권력 메커니즘의 구체적인 면모를 분석하는 데 있다.-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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