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 - 셀프 고문 없이 가벼운 몸 만들기
한형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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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

몸무게가 더 적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매일 운동을 한다.

걷기, 달리기, 요가, 헬스,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먹는 것도 줄였다.

술도 안마시고, 기름진 음식도 피한다.


그런데,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지 않는다.

왜 그런걸까? 항상 궁금했다.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을 보며 미리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수년간 고민하고 실천하고 또 개선했던 저자의 치열했던 분투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그저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전문지식까지 공부해가며 온갖 다이어트를 직접 체험해봤고, 글로 남겼다. 저자는 수많은 경험 끝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저자의 경험으로 내게 부족했던 점들을 발견했다. 


책의 내용 중에 '만들고 싶은 몸보다 만들 수 있는 몸을 지향해야 한다.' 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1등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근육과 체지방량을 보며 운동을 하거나, 패션쇼에서 멋진 옷을 입고 워킹을 하는 모델들을 보며 다이어트를 한다. 그래서 항상 내 운동과 다이어트가 진행중인 것이다. 


내가 만들 수 있는 몸의 한계치는 어디일까? 올바른 근육을 사용하기 위해 나는 상대적으로 비싼 필라테스나 PT 수업을 받아야 할까? 과연 나의 몸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변한 몸으로 내 인생도 바뀔 것인가? 나는 언제나 그 결과가 궁금하기에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오늘도 운동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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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어 - 슬기로운 강사 생활을 위한 모든 것
이가람 지음 / 동글디자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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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계속하고, 평생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종종 업으로 삼으로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삶에서 운동으로 얻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른 사람에게도 주면 어떨까?' 라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는 한다. 그런데, 이미 동네마다 있는 운동 시설과 활동하는 강사님들을 보면 과연 강사 자격증을 따더라도 이 경쟁적이고 치열한 세계에서 '내가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들어 '역시 운동은 취미일 때가 가장 좋아.' 라며 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현실로 돌아오곤 한다.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어'는 궁금하지만, 운동 수업에서는 미처 들을 수 없는 강사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을 때부터 발레에 집중했고, 지금은 필라테스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본 필라테스 이가람 강사님의 책을 읽으니 교육 기관에서 새내기 필라테스 강사가 되어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은 느낌이었다.


책은 필라테스 강사에 대해 내가 여렴풋하게 알고 있거나 상상하던 내용들을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님이 친절하고 자상하게 설명해주듯 구성되어 있다. 운동 시설에서는 항상 회원의 입장이었던 나는, 강사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책의 이야기가 새롭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신간이라 현재의 업계 상황을 적절하게 알 수 있었고, 교육 기관을 찾거나 강사가 되기 전에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도 찾을 수 있었다.


이제 '나는 어떤 강사가 되고 싶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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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이펙트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신의철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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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유튜브 영상 편집할 때 항상 외주를 맡겼던 애프터 이펙트 작업.

그때는 시간도 없었고, 내가 하기에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은 시간도 많고, 내가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선택한 애프터 이펙트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나같이 이제 애프터 이펙트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성되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따라하기 쉬웠다. 영상 작업에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데 시간과 노력이었는데, 책으로 연습하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것이 느껴졌다. 너무 욕심 내지 않고 계속 연습하면, 더더욱 작업 시간을 단축해서 내가 원하는 편집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애프터 이펙트 '우선순위 TOP 20' 핵심 기능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고 시작할 수 있었다. 어떻게 저렇게 멋진 영상 편집이 가능한거지? 라고 부러워했던 기술과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기능까지 한권에 담겨져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예제가 있어서 따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혼자 했으면 우왕좌왕 헤맸을텐데, 미리 경험하고 필요한 것들을 뽑아서 정리된 책과 함께 하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 '혼자 해 보기' 예제를 접하면 막막할 때가 있었는데, QR 코드로 예제 제작 과정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친절한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쳐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해가 안되면 여러번 돌려볼 수 있어서 내가 알 때까지 계속 배울 수 있었다.


이제 내가 직접 영상 작업도 할 수 있고, 만약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하더라도 필요한 부분을 더 확실히 요청할 수 있어서 소통의 시간이 줄어들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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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 -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
스즈키 미호 지음, 강소정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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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장소, 돈, 인간관계의 자유.

자유라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내 인생에서 주어진 나의 시간을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나는 과연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내게는 24시간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내 시간을 덧없이 흘려보내지 않으려면, 내가 통제하고 원하는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싶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를 결정하라고 했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1년 후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이번 달에는 무엇을 할지, 하루 24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 한시간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를 세분화해서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려면, 돈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생각했던 돈의 정의는,


1.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

2. 가치 있게 쓰는 것


2가지 였는데, 책을 읽고 3가지를 더 추가했다.


3. 돈은 아이디어와 행동으로 즐겁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4. 가치와 교환할 수 있는 힘

5. 내가 세상에 제공한 가치의 대가


그동안 나는 돈을 쓸 생각은 많이 하는 반면, 만들어 낼 생각은 빈약했다. 그래서 항상 나의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한다고 느꼈다. 나는 오늘부터 나의 아이디어와 행동으로 돈을 만들어내기로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

내가 가장 가깝게 지내고 싶은 10명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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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간 훌리안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제시카 러브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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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사랑을 위한 파티야.'


'결혼식에 간 훌리안'은 사랑이 있는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책에 글은 많이 필요치 않았다.


이미 오랜 세월을 함께한 할머니 둘이 있다.


할머니들의 손에 이끌려 손자와 손녀가 결혼식에 간다.


사랑이 넘치는 곳에서 소년과 소녀가 만나고 함께 웃고 뛰놀고 서로를 배려하고 친해진다.


옷은 더러워졌는데, 혼나는 대신 날개를 얻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내어주고, 필요한 것을 흔쾌히 받는 모습.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다정한 그림체가 나에게 묻는다.


'너는 어디에서 이렇게 기쁜 마음을 함께 느꼈니?'


오늘은 지난 좋은 기억들과 앞으로 다가올 좋은 일들을 생각하며 지낼 것 같다.


한국의 서울에서 경험했던 수많은 결혼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신선했다.


틀에 박힌 결혼식장에서 비슷한 축의금을 낸 후에


틀에 박힌 예식 순서에 따라 부부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코스요리나 뷔페로 식사를 하며, 피로연에서 부부들을 축복했던 결혼식.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다른 인연은 없었다.


혼자 갔다가, 혼자 돌아오는 쓸쓸한 여정이었다.


훌리안은 결혼식의 로망인 야외 결혼식에서 마리솔을 사귀고, 근처에서 둘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멋있다!


사랑이 넘치는 곳에서 나를 위한 사랑도 만들어나가는 내용의 동화책이라니!


조카들이 우리 집에 놀러왔을 때 읽어주고 싶다.


훌리안과 마리솔은 커서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기대하고 상상하는 대로 아름다운 커플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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