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어 - 슬기로운 강사 생활을 위한 모든 것
이가람 지음 / 동글디자인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을 계속하고, 평생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종종 업으로 삼으로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삶에서 운동으로 얻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른 사람에게도 주면 어떨까?' 라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는 한다. 그런데, 이미 동네마다 있는 운동 시설과 활동하는 강사님들을 보면 과연 강사 자격증을 따더라도 이 경쟁적이고 치열한 세계에서 '내가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들어 '역시 운동은 취미일 때가 가장 좋아.' 라며 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현실로 돌아오곤 한다.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어'는 궁금하지만, 운동 수업에서는 미처 들을 수 없는 강사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을 때부터 발레에 집중했고, 지금은 필라테스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본 필라테스 이가람 강사님의 책을 읽으니 교육 기관에서 새내기 필라테스 강사가 되어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은 느낌이었다.


책은 필라테스 강사에 대해 내가 여렴풋하게 알고 있거나 상상하던 내용들을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님이 친절하고 자상하게 설명해주듯 구성되어 있다. 운동 시설에서는 항상 회원의 입장이었던 나는, 강사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책의 이야기가 새롭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신간이라 현재의 업계 상황을 적절하게 알 수 있었고, 교육 기관을 찾거나 강사가 되기 전에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도 찾을 수 있었다.


이제 '나는 어떤 강사가 되고 싶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