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처음토플 80+ - 한 권으로 끝내는 토플 기본서 시원스쿨 처음토플
류형진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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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어 시험들에 비해 뭔가 두려움이 남아 있어서 책을 받아두고도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던 시원스쿨 처음토플 80+.


책을 펼치기에 앞서 두려움을 없애고자 핸드폰 사진기로 QR 코드부터 읽었다. 기본이 중요한 토플 시험에 앞서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각 과목별로 길라잡이 특강이 5회분씩 준비되어 있었다. 각 강 별로 5분 내외의 동영상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유튜브로 날리던 시간을 활용하여 시험 팁을 공부할 수 있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목차부터 살펴보니 과목마다 핵심 정리, 실력 업그레이드, 문제 유형 공략, 실전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접했던 다른 토플 교재의 경우 대부분이 과목별로 한권씩으로 분권이 되어 있고, 펼치자마자 어려운 단어와 내용들이 있어서 겁을 먹곤 했다. 그런데 이책은 어휘만 보더라도 많이 봤던 것들이라 보다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다. 토플 최종 점검 필수 어휘가 부록으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틈틈이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토플 경험이나 영어 레벨에 맞게 빠르면 15일, 체계적으로 탄탄하게 집어나가고 싶으면 35일에 맞추어 교재 공부를 끝낼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이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책한권으로 고득점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고득점을 향해서 첫걸음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기회에 토플이라는 말만 들어도 덜컹하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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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초입문서 2차 - 공인중개사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부동산공법 / 부동산공시법령 / 부동산세법, 2021 최신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황정선 외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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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버겁게 느껴지는 공인중개사.


아무래도 1차 보다 과목도 많고, 공부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도 아닌데 동차가 조금은 욕심인가 싶어서 2차는 마음의 부담이 되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2차 기본서를 접하기에 앞서 해커스 기초입문서 2차를 펼쳐 들었다. 한권으로 비교적 쉬운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고 글씨도 큼직하고, 가독성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보통 수험서는 단원별로 핵심 문제들이 중간중간 삽입되기 마련인데, 이 책은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어설프게 문제를 접하기 보다는 정확한 설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심자인 나에게 편하게 다가왔다. 설명 위주의 참고서에 문제가 있으면 아무래도 답만 찾게 되기 마련이라 시야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시험 볼 때는 기출문제만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자리에서 꾸준히 몇시간이고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 이동하는 틈틈이, 쉬는 시간 틈틈이, 자유 시간 틈틈이 공부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황별로 집중력이 다르기 때문에 입문서는 가볍게 볼 수 있도록 이동하는 틈틈이 펼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때 적합한 것 같다.


가장 뒷장에 기초용어가 사전식으로 풀이되어 있어서, 과목별 학습에 앞서 용어부터 살펴볼 수 있었다. 아직은 낯설은 용어들이 많지만 매일 반복 학습 하다보면 단어가 익숙해지고, 단어가 익숙해지면 입문서 내용이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면 기본서를 접했을 때 조금이나마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초심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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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초입문서 1차 -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ㅣ민법 및 민사특별법ㅣ2021 최신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신관식.채희대.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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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최근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교재, 강의 홍보가 자꾸 눈에 띈다. 공인중개사 동차 준비를 한다고 여러 종류의 수험서를 참고하고 있다.


회사마다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그때그때 필요한 책을 꺼내 공부를 하니 다양한 수험서가 지루한 수험 기간을 견뎌내는데 힘이 된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초입문서는 도식화와 핵심개념, 15일 강의가 눈에 띄었다. 입문서이기 때문에 빠르게 전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기본서나 기출문제집에서 어려운 부분이 나와 머리가 지끈거릴 때 기분 전환으로 가볍게 여러번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초급자 수준에 맞게 글씨도 크고,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쳐두어서 편하게 읽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책이 가벼운 편이라 이동시에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펼쳐볼 수 있을 것 같다. 자꾸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필요하지 않는 SNS 검색이나 웃긴 동영상을 보며 멍때리고 있는 시간을 활용하면 합격을 향해 더 빨리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교재동영상 강의가 궁금해서 land.hackers.com 에 들어가봤다.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시험 정보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마음에 든다.


먼저 입문서를 통해 틀을 잘 잡고, 기본서로 살을 붙여가며, 기출문제로 실전 연습을 하고 있다. 성실하게 시험 전까지 준비하다보면 올해 10월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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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상처로 남지 않으려면 - 세상 모든 연인들과 나누고 싶은 연애의 모든 것 '연애담'
감정수학자 지음 / 모모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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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없는 관계는 없다.

다툼이 있을 때 서로의 차이점을 깨닫고 함께 극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툼이 상처로 남지 않으려면' 이라는 제목보다는

'너에게 상처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 라는 부제목이 더 와 닿았다.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는 헤어짐이 다가온다.

이별이든, 사별이든 우리는 소중한 존재와 작별해야 한다.

그때 '상처'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소중한 사람과 언제가 마지막 순간이 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두어야 한다. 그건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비교적 쉬운 일이다.


문제는 반대에서 발생한다.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이지만, 상대방에게는 내가 소중하지 않을 때!

여전히 나의 감정과 열정은 끓어 넘치지만, 상대방은 나의 마음과 같지 않기에 다가오는 불편한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나를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이냐? 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건 그사람이 당신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가치있는 당신을 놓치는 것이다.

당신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당신은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자격이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이 변한다. 변해가는 모습이 서로에게 아픔으로 다가가기 보다 더욱 굳건한 관계로 맺어질 수 있도록 서로에게 성실하게 관심을 가져 변해가는 감정들을 알아가고 맞춰가는 것이 연인에게 필요하다. 오래오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하면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 관계를 더 깊게 하고 한단계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내면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다가올 책인 것 같다.

감정선이 달라졌을 때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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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 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이철 지음 / 예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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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는 말이 있다.

'세브란스 인사이드'를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이었다.


연세대학교 의대생으로 출발하여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원 CEO가 되기까지 작가는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계의 거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 소중한 경험을 책을 통해 나누며 미래에 다가올 더 큰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덕분에 병원 행정에 대한 관련 지식이 없던 나도 현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생명이 다루어지는 병원이기에 행정에도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이루어진 과정과 결과들을 읽어보니 대단하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생명을 지킨다는 일념 하에 반복되는 불편한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모습, 최선의 선택을 위해 수많은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발전을 해 온 지난날을 책 한권에 담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지 내가 어떻게 짐작할 수 있을까?


어릴 적 다니던 병원 시설과 비교해서 최근의 병원 환경은 정말 편리해졌다고 느꼈다. 그 배경에는 환자와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었다.


한국의 의료계가 지금처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되기까지 함께 연구하고, 해외 연수를 받고,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 분들을 물론 기부를 통해 의학 발전에 힘쓴 분들에 대해 읽으며 본받을 점이 많았다.


인간의 본성에 맡기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본성에 따라 저절로 행해질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다. 좋은 것을 발견했을 때 벤치마킹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내 것으로 만들어 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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