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에서 닳아 없어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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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자기만의 집
전경린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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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은으로 읽을 줄 알았는데, 윤선으로 읽혔다. 엄마의 인생은 어땠을지 좀 더 헤아려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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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뻐개지도록 밀고 들어오는 진실들을 받아들이고 또, 승낙 없이 떠나려는 것들을 순순히 흘려보내려면 마음속에 얼마나 큰 강이 흘러야 하는 것일까. 진실을 알았을 때도 무너지지 않고 가혹한 진실마저 이겨내며 살아가야 하는 게 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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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양옆으로 펼쳐지는 작물들의 풍요로움과 멀리 떠 있는 바다, 차 보닛에 떨어지는 햇빛이나 석양이 아름다워서 질리지 않았다. 고되고 고되면서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는 게 신기했다. 그 모든 일을 겪고도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다니, 그게 인간이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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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분해되는가, 아니면 비닐봉지처럼 사실상 그대로 남아 주변의 모든 것을 서서히, 깊이 오염시키는가? 어딘가에 과거를 재활용하는 공장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과거를 이용해 과거 말고 다른 것을 만들 수도 있을까? 역으로 재활용해 비록 중고일지라도 어떤 종류의 미래로 만들 수는 없을까? 여기 이렇게 많은 질문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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